요즘 애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지치고 힘들게 사는 것 같아요.
(저두 머...할 말은 없지만 서두...ㅋㅋ)
저희 아이만 봐두, 9시에 영어유치원에 가서 3시에미술학원에 들러 종일반 수업하고, 피아노들러서 오면 6시...
밥 먹구,유치원 숙제 좀 하고 나면...졸립구...
요일에 따라서 국어홈스쿨, 가베.
토욜엔 수학학원, 미술학원...
이렇게 하다보면 일주일은 정말 후딱 지나가요.
초등 1학년을 보낸 엄마 말을 들어보면,
유치원때 걍 놀게 했던 엄마들이 다 후회하고 있대요.
진작 공부 좀 시킬 걸...하궁...
그걸 보면 이렇게 하는 게 이시대를 따르는 건가 싶기도 하고,
또 한 편으론이렇게 만들고 있는제 자신이 밉기도 하공...
요즘 아이들로 산다는 건...너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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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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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
그러게요^^ 나중에는 산속에 들어가야 할까바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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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짱구
그러게요..
아가들 어릴때부터 그렇게 빡시게 공부시켜서 대박 보내고나면
완전 손 놓구 멍청해져버리니.. ㅠㅠ (다 그런건 아니구.. 제가 그랬거등요 ㅠㅠ)
에구.. 글도 모르는 꼬맹이한테 동화다 영어다 읽어주면서두..
너두 참 불쌍하단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
SweetChoco
참...서글픈 현실인데도, 외면할 수가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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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틳터프
그러게요. 애들은 자고로 뛰어놀아야하는데. 우리 사무실 60년생 직원이 그러더군요. 자기때는 배고파서 뛰어놀지도 못하고 쭈그리고 앉아서 놀았다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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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그 시절엔 먹는 게 젤 중요했잖아요 ㅎㅎ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작은 공간에서 연필 잡고 씨름하는 게 넘 안쓰럽죠 ㅜㅜ -
봄해
힘든 시절 보내는 아이에겐 아마도 마음이 풍성한 게 최고가 아닐까요 정말 아이들을 위한 엄마가 어떤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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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그나마 잠시 꿈을 키울 수 있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게 책 읽기 인 것 같아요. 저도 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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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이글 보니 저도 아이에게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는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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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저두 그래요...넘 욕심 많은 엄마인가 하고 다시 반성하고 있어요
에궁....가끔 산 속에서 사는 부부들이 난 정말 부럽다니까~~~~
케일리님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