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되더니 참....말이 많네요
뭐 물론 6살때도 고분고분하던 녀석은 아니었지만 ㅋ~
영어책 읽어준지 어느새 일년이 훌쩍 넘었답니다
잠시동안의 거부기를 넘기고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서 참 다행이다...싶었는데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아빠가 이번달 내내 무급휴가(ㅡ.ㅡ)를 받아 집에 있으니까
영어책은 집어던지고 아빠랑 컴퓨터게임에 티비보기를 즐기는 녀석이 되어버렸네요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아빠한테 자기가 엄마한테 잘~~말해줄테니
컴퓨터하시라고 꼬시기까지 하구요
제가 조금이라도 싫은 내색을 하면 아빠따라 익산으로 갈거라고
협박까지 서슴치 않는군요
하루종일 아빠랑 붙어서 킥킥 쫑알쫑알 또 킥킥...
잠시도 입을 쉬지않고 놀려대며 엄마 흉이나 본다니까요
에효~~요 괘씸한 녀석을 우짠대요~~?
댓글 3
2022-07-26 21:20:38
ㅋㅋ아들램이 너무 귀엽네요~
그 맘땐 아빠가 너무너무 좋을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