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눈팅만 하다가 이제서야 글을 써 봅니다.^^
5살 되는 딸아이를 위해 창작책을 어떤 것을 들일까 한참 알아보다가...
차일드애플, 명꼬, 탄탄테마,트라움 메르헨 등다른 엄마들이 쓴 후기 도 읽어 보고 고민고민 하고...
서점에도가서 비교해 보았는데...
아이는 무료센터선생님이 주셨던 샘플을 유독 잘 보더니만...
월드베스트북스로 결국은 결정하게 되었어요..
마침 아랫층 언니네 집에는 세계수상창작이 있던 터라 놀러가면 한두권씩 보기는 했었는데..
일단 세계수상창작에 비해 권수는 68권으로 상당한 차이(22권)가 있지만..
책커버 색에서 월드베스트북스가 눈에 확들어오는 채도가 높은 색들이라 그런지..
이쁜 것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는아주 예쁜 책이라는 느낌인 것 같아요..
엄마가 보기에도 아무래도..환하고 좋기는 한데...단점이라면...
기획해서 만든전집이 아니라 좋은 책들을 엮어서 만들었기 때문이겠고 또각각의 내용과 그림을 잘 살리기 위해서 그랬겠지만..
책 크기랑 높이랑 들쑥 날쑥 한 건....정말 참기 힘드네요..^^(책장을 깨끗히 하고픈 엄마의 병이죠..병ㅠㅠ)
22권은 알아서 재미 없고 지루하고 아이가 잘 꺼내보지 않는 것들로 빼고 새로 채웠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언니 말로는 똑같이들어가 있는 책들도 색상을 보정했거나 번역을 쉽고 재미있게 바꾸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사다보니 씽씽영어와 함께 들여서무료센터 수업을 또 받게 되었네요..
사실..그 메리트가 큰 것 같아요..한 두번 해보고 나니...왠만한 문화센터 다니는 것보다 책도 남고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딸 가장 좋아라 꺼내보는 책은 [머리카락을 내려 주세요]와 샘플로 받았던 [백만은 얼마나 커요?],[엉뚱한 선생님]
하지만...그 외 다른 책들도 한두번씩은 벌써 다 꺼내 보았네요...
전집 사면 엄마인 저도 꺼내보기 꺼려지는 책들이 있고 아이도 당연히 편식하듯 골라내는 책들이 있었는데..
월드베스트북스는 저희 집 대박책이 될 것 같아요....
우리 딸래미 이렇게까지 처음부터 잘 꺼내보았던 책도 드물었는데..
한 살 더 먹어서 그런 것인지..아님....잠깐 이러다 말려는건지..
월드베스트북스 대박나길 기도해주세요~~^^
독후활동 하거든 사진과 함께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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