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아들인데요..
맞벌이 부부라 이번 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집에서 아빠직업상 쉬는날이면 아빠가 보구 아니면 친정어마, 아빠가 와서 봐주시고..
그러다 너무 힘들어하시고..애기도 너무 심심해 하는거 같아서 보내기로 했어요.
지금 전 일산에서 분당으로 출근하는데..(친정근처로 이사오느라..)
내년엔 분당으로 와서 종일반을 보낼생각이에요..
그런데 우리 애기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내일 학교가자!!이러면 아니아니!! 이러면서 손을 내저어요..
할머니도 더 있다 보내라구 그러시고..떨어질때마나 너무 우는 아들때문에 너무 맘이 아프신가봐요..
원생도 3살반이 겨우 3명..두명은 여자아이..
우리아이만 남자아이..우리애기는 남자형아들은 무지 좋아라하는데..
너무 심심해하느거 같아 별 재미를 못느끼는것 같기도 하고..
애가 돌아오면 짜증도 많이 부리고 낯선사람을 보면 숨기도 하고...울려구 하고..전엔 안그랬거든요..
집앞 어린이집앞을 지나는데 가는줄 알고 막 우는거에요..
엄마도 많이 힘들어하셨었는데..이제와서 두돌이나 지나면 보내라하시고..
내년 이사올 생각하면 또 보내야할거같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꼭 좀 도와주세요..
제발이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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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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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알찬
저두 아기가 집에서 저랑만 노니까 너무 심심해하길래 보내기는 하는데 아기가 싫어서 안간다고하면 못보낼꺼같아요... 다행히 저희아들은 잘 다니니까 보내는데.. 정말 힘드시겠어요.. 할머니랑 잘 상의해서 결정하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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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아기가 싫다고 하면 보내기가 힘들거 같아요 며칠더 보내보시고결정하세요 너무 싫어하는데 억지로 보내는것도 아이한테 안좋을거 같아요 마니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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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저도 구립에 신청은 해놨는데, 좀더 있다가 보낼려구요. 지금 23개월이구요.. 친정엄마가 봐주고 계세요. 아이가 말좀 더 잘 할때쯤 보낼생각이에요. 친정엄마도 이르다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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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
저두 첨에 보낼땐 아이가 마니 싫어하고 울고그랬는데 지금은 괜찮아여...너무 억지로 보내는것도 안좋을꺼같구...며칠 더 두고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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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오빠야
친구들고 없고.. 혼자 뚝떨어지니.. 더 안갈려구 하는거 같아요. 울아이는 2주만에 적응은 했지만요.. 거긴 아이들이 많아서 재미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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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근
적응기간을 좀 두시고. 일정기간이 지났음에도 똑같다면 선생님과 상의해보시고
어린이집 보낼 시기를 결정해보세요... 직장맘이라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
훌걸이
조금씩 적응기간은 필요해요~아가가 싫어하면 넘 힘들자나요..
시간을 갖고..이야기도 많이해주시고..같이 가주시고요..
저도 직장맘이라서..남일같지않네요ㅜ.ㅜ -
겨루
처음부터 좋아라 하는 아이는 없는것 같아요~~ 어른도 낯선곳,낮선사람들과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듯이 아이들도 마찬가지에요~~ 첨엔 맘이 좀 아프겠지만,, 한달정도 기다려 보시고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 그때 다른곳으로 옮기던지 다른방법을 택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우리아이 첨에 25개월정도 어린이집보냈는데 보텅은 3~4주정도 적응기간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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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늘
좋은말씀 너무 감사드려요..조금만 더 지켜보고 다시 결정해야겠어요..너무나 감사합니다^^..
아기가 가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보내는건 아기 정서에도 안좋을것 같아요~~
직장맘이시라 넘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가까이에 언니나 형제분중에 맡기실만한분은 안계신가요??
제친구는 친언니가 쉬고있어서 맡겨두고 직장다니고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