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입니다. 아기는 이제 만 8개월 되었구요.
친정 엄마와 친정 이모가 함께 봐주십니다. 엄마와 이모 모두 교직에 계시다 퇴직하셨어요. 그래서인지 참 아기를 바르게 잘 길러주세요~ ㅎㅎ
엄마는 워낙 활동적이고 여행을 좋아하셔서 퇴직하시고 국내외 여행 다니시느라 정신없으시고..
이모는 연세가 있으시고 본인도 직장생활 하느라 직접 아이들을 안 키우셔서 오래 맡기는건 힘들 듯 싶어요.
이모가 돌 까지는 봐 주실 것 같고, 엄마는 집에 붙어있는 성격이 못 되셔서 여행도 가고 친구도 만나러 다니셔야 하기땜에
돌 이후엔 슬슬 어린이집 알아봐야 하거든요. 두 분에게 자유를 드려야 하기 땜에..
전 18개월쯤 오전반 보내볼까 생각 중인데... 선배오키님들 의견좀 주세요.
18개월이면 보낼 만 한가요?
저희 아들 성향은 아직까지 엄마없이도 잘 놀아요. 요즘 슬슬 엄마를 알아서 제가 퇴근하면 제 옆에서 놀려고 하는 것 같긴해요.
워낙 3개월 때부터 친정엄마, 이모가 데리고 놀아주고 저희 언니도 수시로 아기데리고 저희 집에 오고, 동네 아줌마들, 아저씨들 만나고 그래서 사교성은 있는 것 같은데..
두 돌은은 지나야 할지... 18개월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두 돌 지나서 보내야 한다면 베이비 시터도 생각하고 있어요.
댓글 2
2022-07-24 06:17:15
물론 두돌되어서 보내도 되는 여건이심 그게 가장 좋을 거 같구요...왜냐면 두돌즈음 되면 자기 의사표현이 정확해지고 말도 어느정도 하게 되니 보내는 엄마 심정으로는 더 좋겠지요...
그러나 사정상 보내셔야한다면 18개월도 괜찮을거 같아요... 8개월쯤 어린이집에 맡겨지는 애들도 많은걸요...
좋은 어린이집을 잘 결정하셔서 보내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