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돌이 지났는데
저녁에 젖 때문인지 자다가 깨는데
이젠 정말 제가 힘이 들어서요.
보통 저녁 9시에서 10시사이에 취침을 하는데
자기전에 분유를 일부러 먹이거든요 (모유량이 많지 않아서요ㅠㅠ)
먹이고 나서 트름 시키고 나면 침대에서 딩가딩가
불끄고 자는척 하면 뒤척이다가 기분 좋으면 바로 자고
아니면 젖을 찾아요.
그렇게 힘들게 재우고 나면 꼭 12시나 1시경에 깨서 젖을 찾아요.
그때 안주면 어찌나 우렁차게 울어대는지 ㅠㅠ
안줄수가 없어요.
그리고 새벽 4시나 5시 경에 한번 더 젖을 찾아서 물리고
보통 8시경에 일어난답니다.
잘때는 저랑 자는데 제몸에 기대어서 자는 습관이 있구요.
어떨때는 제 배위에서 자기도 한답니다.
점점자면서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자는데 자다가아기발에 놀라서
깰대도 있구요.
이젠 돌 정도 되었으면 남들처럼 푹 한번에 자고 아침에 눈떴으면 좋겠는데
어찌 해야 하나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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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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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저도 15개월때 끊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끊을때 시험삼아 가슴에 홍삼액기스 발랐는데 애가 그거보고 식겁했는지...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젖먹고 싶어서 울면서도 쭈쭈줄가 하면 손사레 치고...
그런데도 새벽마다 울고불고... 아주 친정에서 친정엄마랑 일주일은 밤샌거 같아요..
대신 힘들었지만...한방에 끊었어요..문젠 지금 24개월인데도 새벽에 한번씩 우유 드신다는거 ㅜㅜ -
맨삶이
저는 그냥 한번에 끊었는데...
저는 돌 한달전에 끊었는데요, 찌찌에다 레몬즙 발라두니 몇번 시도하다 안먹더라구요
그리고 양배추 크림 계속 바르구요
진짜 아플때 조금씩 손으로 짜내면서 한 2주 있으니까 마르더라구요.
울 아가는 그냥 쉽게 뗀 편이에요...
전 두번 실패하고 끊었어요...
갑자기 안주니까 아이가 스트레스 받았는지 열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전 17개월까지 먹였는데 서서히 횟수를 줄이고 밤에는 보리차로 대체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는 우유로 주고 그랬어요..ㅎㅎ
홧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