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축농증...어린이집 다니면서 얻었네요...
완치도 어렵고...일단 감기에 안 걸려야하는데...
4살인 울딸...어린이집 가기 감기 달고 살다가 비염, 축농증 얻었고
뻑하면 기침하고 아프네요...
오늘 병원가니 어린이집 보내지 마랍니다...
일간 감기 걸리게 되면 기본 1주에...코때문에 2~3주 더 약먹고 힘든데
1년내내 이럴거라구요...
어린이집 안보내면 덜할거고...둘보기 힘들어도 이게 낫겠다구요.
여름에도 이런데 가을 겨울되면 더 심해질수 있다면서요.
둘째 때문에 힘든데 (4개월이예요...)
어린이집 계속 보내는거 무리겠죠?
계속 감기하며 코쪽으로 안 좋고, 중이염도 잘 오고..
면역 좀 생길때까지 6살정도에 보내도 될까요?
6살에 보내면 너무 뒤쳐지거나 다양한 경험 부족으로 적응하기 힘들까요?
심심할까봐 걱정이고
보내자기 아플까봐 걱정이고...
아파도 다들 보내시는지요?
보육료 지원 100% 받고 있는데.
1. 그냥 안 안프고 컨디션 좋을때 쉬엄쉬엄 보낸다.
2. 다 겪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그냥보낸다(4살때 젤 아프고
다음해되면 좀 덜하고 그렇다하더라구요...)
3. 모험하느니 안 보내고 6살까지 데리고 있는다.
어쩌면 좋을까요? 매일 밤낮 고민해요. 애 아파서 힘들어하면 데리고 있자 싶고
낮에 또 심심해서 빈둥거리면 보내자 싶고...
둘 데리고 있어보니 요령은 생겨서 미칠듯 힘들진 않은데 큰애한테 너무 미안하네요...못 놀아줘서요.
애가 하나면 고민 않고 3번 하겠는데...둘인지라...에휴...터울 더 크게두고 둘째 낳을걸...어쩌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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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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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
저는 43개월 딸아이 하나인데도 동네에 같이 놀친구도없고(다 원에 다녀서요) 지원을 받다보니 보내고있는데도 주말은 좀 힘들때도 있어서요
두아이와 힘드실것같다는 생각에 글을 남겨봅니다
참고로 일단은 첫째아이 면역을 좀 좋게하는 영양제를 먹이시는것은 어떠실까요?
(전 갠적으로 홍삼은 오래먹여야 효과가 있어서 좀 별로이고 비타민이나 삼부커스처럼 면역증가제를 먹였답니다~)
정말 정말 꼭 아가가 빨리 좋아지면 좋겠답니다..힘드실텐데...기운내세요~ -
가막새
진심으로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워낙 비염이나 축농증이 고질병이라 덜컥 겁도 나고...우울하기도하고 덩달아 둘째 아플까봐 겁나고...그렇네요. 쉬엄쉬엄 보내고 싶긴한데 애가 갔다 안갔다하면 적응하기 힘들고 원생활이 순조롭지 못할까 이게 젤 걱정이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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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처음 보내면 아프기는 한데... 너무 오래가면 아무래도 걱정이기는해요.
너무 자주 아프고 오래 아프다면 우선은 괜찮아질때까지는 데리고 계세요.
100% 지원이면 안 보내자니 그것도 그러니.. 아이 몸 좋아지고 힘드실때만 잠깐씩 가게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파라나
그죠? 참고해볼께요...원이 가까운 곳이면 좋을텐데 차량이용해야하고 거리가 좀 있어서 에구...불편하기도 하네요...집 근처로 보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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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습다
저도 작년에 그랬었어요 병원에서 안보내는게 좋겠다고했는데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라 그냥보냈었어요 심하면 돌보미 불러 일주일씩 쉬게하고 한약이랑 면역력강화된다는거 먹이고 했어요~겨울엔 심했는데 여름되니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어린이집 보내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그래도 둘째랑 너무 힘드시니 심하면 좀 쉬게하면서 보내는것도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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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큰
가을 겨울이 걱정이 되긴한데...안 아프고 잘 넘기길 바랄뿐입니다. 남편이랑 또 잘 의논해봐야겠어요..엄마 되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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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제가 병원에 있어봐서요..
원에다니는 아가들은 거의가 다 잘아파요..
우선 제일 중요한건 한명의 아이가 감기나 이런거에 걸리면 다른아이들이 옮을 확률이 아무래도 크니까요..
그렇다고 감기인데 원에 오지말라고 할 수도 없는거잖아요^^:;
전 그래서 마음먹기를 아기때는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지말자!!생각하고 있었죠...
근데 일하고싶은 마음에 보내고싶어져요..
하지만 저희아가는 절대!!보낼 수 없다는거..
선천적 천식이있는아가라서.. 원에 보내면 10 -
BlackCat
에구 천식도 힘들텐데...님은 언제까지 애기 데리고 계실 계획인가요? 의사쌤이 그러더군요...어린이집 때문에 병원 유지가 되고 먹고 산다고...휴...정말 전 고민입니다. 다른애들은 멀쩡하게 다 잘 다니는데 울애만 약한것 같고...아픈것 같고...집에 가둬서 키우는것 같고...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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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저는 최소 5살까지는 제가 데리고 있을거예요..
5살지나고 6살되면 유치원에 보내보기라도 해야겠죠..^^
5살까지는 좀 힘들더라도 미술학원이나, 피아노학원 뭐이런 잠깐씩다니는 것으로 사회활동 시켜주려구요..
다행히 저는 아기가 한명뿐입니다..
둘째는 계획두 없구, 낳을 생각조차 없구요..
입덧을 워낙 심하게하고, 아기도 워낙 힘들게 낳아서(조산끼+유산끼+입덧으로 임신 열달동안 5번정도 입원했었죠ㅠ.ㅜ) 둘째 생각도 안하구요..
아기가아프다보니 더 생각을
일단 아가가 아파서 넘 맘이 힘드실것같아서 제가 더 걱정이 되네요..ㅠ.ㅠ
근데..저는 작년(3살)에 신종플루돌면서 6개월정도 보내다가 그만두었는데요
보내기전 면역증가제 먹이고 보냈더니 좀 덜하기는 해도 1달인가 계속 감기 걸렸다 나았다 하더라구요
그후 올후 다시 6개월 쉬다 보냈는데... 또 아이들과 같이 지내다보니 첨 1~2달은 걸렸다 나았다하고요
저도 그때 담당의사선생님 보내지 않는게 가장 좋다하시더라구요~그때 저도 고민했답니다~
근데.. 그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