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존존은 언제어디서나 행복한것을 발견해내는 요정숲에 사는 거인이에요.
그런 존과 함께라면요정들의 연주에 맞춰끝도없이 춤을 춰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나무다발을 멋지게 만들어 엄말 가져다 줄줄 아는 행복한 존은어느날 먹을게 없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일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걷고 또 걷다가 아름다운 성에 도착한 존은 그곳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마법의 숲에서 날아온 요정들때문에성이 무너지지만 존은 무너진 성을 다시 쌓아올려주고는 부랴부랴 엄마에게 돌아옵니다. 그리고 존과 엄마 요정들은 다시금 마법의 숲에서 행복하게오래오래 살았답니다.

편안한 그림 파스텔톤의 가는 펜그림이 무척섬세하고 멋져보입니다.
커다란 거인 존의 모습은 전혀 무섭다거나 위협적이지도 않지요. 작고 작은 요정들의 모습. 마법의 숲또한 깜찍하고 귀여워요. 아름다운 성에 사는 공주, 왕,강아지의 모습은 대조적이면서 색다른 상상을 펼치게 만들어줬어요.

긍정과 배려 거인존은 먹을게 없다는 엄마의 흐느낌을 듣고는 안심을 시켜줘요.헤어지는 마지막순간 요정들 때문에 무너져버린 성을보며 다들 눈물을 뚝뚝 흘리지만 존은 울지 않고 열심히 일하면서 성을 다시 세웠어요. 집에서돌아온 존은 요정들을저녁 식사에 초대해서함께 즐겁게 살아요.

늘 행복하게 즐겁게 생활하는 존을 보면서 긍정적 마인드를 배웁니다. 예쁜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