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동화도 있다는걸 알고 계셨나요?
부끄럽게도 전 두어달전에야 알게 되었어요.
지방 사는 절친네 집에 신랑을 허락을 얻어 1박하러 갔는데
[칸타빌레 음악동화]와 [똑똑한 사회씨]박스가 현관옆에 있었어요.
친구에게 음악동화도 있냐며 물었더니 오히려 저보고 엄마 맞냐고 묻더군요. ㅜㅜ
첨엔 음악을 전공할것도 아닌데 하며 궁금한 맘에 책을 들춰보기 시작했어요.
음악동화인데 음악가나 악기에 대한 글은 당연하고 역사와 사회문화적 특색까지 엿볼 수 있어
새로운 식견을 넓혀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세대는 대부분 음악은 전공하지 않으면 기초지식이 미흡하잖아요.
이런 책 한질 있으면 피아노 배우는 우리 딸의 질문에 응할 수 있고 대화하는데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줄것 같아요. 딸 아이가 체르니 40번을 시작했는데
한번도 멘토링 해준적이 없는데 책을 통해 아이에게 배경지식도 심어주고 뒷받침해주고 싶은 마음에
책 욕심이 생기네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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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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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바로
음악동화 저도 별 생각 안했는데 많이들 보시더군요.. 피아노 하는 아이들이나 다른 악기 다루는 아이들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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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츼
섭렵해야할게 너무 많은 아이들에게 음악동화는 정서적 안정과 감성을 키워주는데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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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걸이
저도 우리아이에게 칸타빌레 음악동화 자주 읽어주는데요.. 지식적인 측면도 많이 있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감동할수 있게 되어있는 글들이.. 마음에 끌려요..
우리아이 피아노 배우면서요 책에서 찾은 미뉴에트 직접 동영상 찾아서 배우고 하면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요즘은 월드좋은친구랑 연계해서 음악가들이 어느나라 살았는지..
살펴보면서 음악가와 나라를 매치해서 읽어주니까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
바나나
음악동화 읽히면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몰랐어요.주변 엄마들이 음악동화 들이는 거 보고 알았어요.
요즘 엄마들은 모든 면에서 빨라야 하는 거 같아 힘들어요.^^;;
이책 괜찮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