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라온이는 돌전부터 자동차에 꽂혔어요~~
정확하게 아빠라고 한것보다 부릉부릉을 먼저 했던것도 같고~~ ^^;;
암튼 돌잔치 때도 부릉부릉이라고 말했었거든요~~
어릴 땐.... 언제 적인지 생각도 안 나지만~~ ^^;;
그땐 그냥 자동차야 트럭이야 자전거야라고만 가르쳐줬었는데
돌 때쯤부턴 차종도 같이 가르쳐줘야했구요~~
이거, 이거라는 말을 일찍 시작해서 손가락질하면서 가르쳐달라고 했었거든요~
그러더니 20개월쯤인가부터는 모닝 광고에 빠져서 tv에서 모닝 노래만 나오면 달려갔고
아빠가 자동차 팜플렛을 한아름 얻어다줘서 매일 자동차책이라며 주구장창보더니
지금은 오피러스, 에쿠스, 쏘울, 모닝, 스파크, k7,k5, 포르테, 포르테쿱, 쏘나타, 아반떼
길가다가 다 구분해내더라구요~
오죽하면 k5, k5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다른거 알던데~
뭘보고 아는건진 저도 잘 모르겠네요~~ ^^;;
휠을 보고도 아는거 같고 어떤건 헤 아이, 공룡 좋아하는 아이
있긴한데 공룡같은건 이름이 어려워서인지 아직까진 종류별로 드라이트를 보고도 알구요~~

참... 엄마로써 이걸 기특해 해야할지 어떨지~~~ ^^;;
특징들을 세심하게 살펴서 구분을 해낸다는 건 좋은데.....

라온이 친구들을 보면 동물 좋아하는 아이, 물고기 좋아하는구분하진 못하는거 같거든요~

다른 아이들은 일찌감치 무엇에 빠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