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 아이는 이제 35개월인데, 아직 일반마트에서 사는 사탕을 주고있지 않아요.
아이가 밤중수유로 인해 앞니에 충치가 생겨서 더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도 이유구요..
사탕에 든 여러가지 합성물이 좀 찜찜하더라구요..
또 워낙에 요즘 아토피니 모니 문제가 많이 나오기도 하구요.
한번은 김밥용 햄을 먹고 두드러기 난걸 본지라.. 먹는것에 조심한답니다.
어차피 초등학교정도되면 엄마의 통제를 벗어나서
아이 스스로 사먹긴 할테지만..
그래도 지켜줄 수 있을 때까진 지켜주고싶은.. ^^;;;
근데 다른 분들은 사탕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도 둘째 태어나고나서 넘 통제가 안될때
비타민 정도는 주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더 좋은 아이디어로 아이를 통제하실거 같아서
배우고 싶기도 하구요..
(오키에서 알게된 감기사탕이나 야미얼스는 안심이긴 하지만..
그것도 습관될까봐 되도록 주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고민이 있는데요..
웅.. 또 금욜에 아이 다닐 원에 갔는데..
울 아이가 낯설어서 엄마 뒤에 숨으니까 사탕 하나 주시더라구요..
나중에 보았더니.. 이마트서 만든 사탕이던데..
종일반 아이들도 하나씩 물고 있는거 봤구요..
나름 케어가 잘된다는 원에서.. 사탕주니까..
갑자기 신뢰가 떨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다른 원들도 아이들에게 사탕 많이 주나요?
이제까지 아이델꼬 있으면서 생활습관 잘 잡아놨는데..
오히려 원에 다녔다가.. 사탕 등에 넘 노출많이 될까봐 걱정이 들어요..
보내는 이상 그런거 맘 비워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전..26개월인데..야미얼스..먹이고 있네요^^;;
이거..불량엄마가 되네요 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