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총 , 칼을 들어야만 했던 아주 평범한 그들의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민우(김상경 분)의 울부짖음은 가슴 절절함과 애잔함을 전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쏟아내게 한다. 이러한 안타까운 그들의 모습은 무고한 시민들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달려가고 있는 공수부대의 모습과 상반되며 아픔과 슬픔을 더한다. 또 ‘사랑하는 사람들…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습니다’라는 카피가 있다. 이 카피는 갑작스런 사건 속에서 오로지 자신과 가족을 위해 투쟁할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며 가슴 뭉클함을 전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요원의 청순함에 한번 울고 연기력에 한번 울었다. 또 소중한 사람들을 잊는 과정에서 엄청 울었던 같다.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영화인 만큼 재미보다는 가슴에 남는 영화다. 이 영화를 한번 너에게 권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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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00: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