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에 수줍음이 많아서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정 안되겠기에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그동안 쌍둥이 육아에 정신없어 살림은 나몰라라 하다가 우연히 오키오키를 알게되서
J님 글을 비롯하여 다른 고수님들 글을 섭렵하며 공부 열심히 한뒤 한일 26후라이팬과 뒤이어
아미쿡20후라이팬을 구입하고서 룰루랄라 기분 업되어 살고있지요.
먼저는 한일 26팬으로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두부부침, 생선구이 등등 줄줄이 음식들을
해보면서 제법 음식답게 조리되는걸 보며 나름 우등상 받아도 되겠다 싶어 우쭐했는데
문제는 그 뒤 구입한 아미쿡 20팬 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계란후라이가 처음부터 줄곧
눌어붙어서 모양이 영 아닙니다. 예열도 다양하게 해보고 고민도 많이 해보았으나 역시나
눌어붙은 계란후라이때문에 슬슬 성질이 돋으려 하네요.
계란후라이 전용으로 구입한 아미쿡20팬에 어떻게 사용하면 미끄러지는 요리를 할 수 있을까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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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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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운
저도 초보라 잘설명해 드리진 못하지만 제가 아미쿡20팬을 사용한지 몇일 되었는데 전 그냥 작은가스불에서 약불로 해놓고 오래예열해두었다가 물방울 살짝 튕기면 식용유넣고 불더줄이고 좀더 예열했다가 조리하면 늘어붙지 않고 잘되드라구요.약불에 오래~가 성공비결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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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달
혹시..후라이팬 두께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이마트서파는 플래티나랑 한일이랑 두가지쓰는데요..저는 님과 반대로 플래티나(아미툭 납품인것으로 알고있어요)를 먼저쓰고 한일을썼는데 플래티나는 미끄러지듯이 잘되는데 한일이 첨에 쩍쩎 달라붙었거든요..그래서 고민하다가 생각한결과..한일이 플래티나보다 무게도 더 많이나가고 두께도 두껍더라구요..결국 한일쓸땐 예열을 좀더 오래했더니 이젠 둘다 미끌거려요.. 두께차이를 염두해두셔서 감을 익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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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슭
저도 큰 후라이팬 쓸 땐 괜찮았는데 작은 후라이팬 처음 쓸 때 붙더군요. 작은 후라이팬 쓸 땐 더 약한 불에 해야 될 것 같아요.
글쎄요..한일꺼나 아미쿡꺼나 같은 스텐인데..
저도 두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한일껀 팬.웍, 보다 제가 예열을 넘 쎄게해서 그런가
갈변이 심해요...그렇지만 요리는 하는데 별 문제없구요..
아미쿡은 소스팬하고 후라이팬,양수까지 있는데...그립감은 아미쪽이 나은거 같구요..
후라이할때 기름 뭐로 하세요..
올리브유보단 들기름이 훨씬 수월한건 알고계시죠?
더 약한불에 좀더 오래 예열해 보세요...
글쓰고 보니 크게 도움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