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8 + 1일 입니다..
얼마전부터 느낀건데요
아이한테 혼을 내거나 큰소리로 혼을 내면
몸을 부르부르 떱니다..
오줌싸고 나면 떠는거 같이 부르르 한번 떠는데요
울거나 그러진않구요
그렇다고 제가 그리 심하게 크게 소리지르거나 읍박지르거나 자주 혼낸다곤 볼수없는데요
그냥 언성이 높아진다는 정도???
큰소리 냈다고 생각하는 10번중에 한 6번 정도는 부르르~~ 어깨를 떠네요
놀래서 오줌을 싸는거 같은데요
표정은 놀래거나 울거나 그런 건 아니구
제가 소리지르는게 생각보다 강하게 받아드리는걸까요?
심리적 압박이 크게 와닿는건지..
제가 너무 잘못한거 같아 미안하네요
혼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애들키우면 화나거나 언성이 높아질때가 있잖아요..
어허 !! 왜그래 , 이놈 !! , 머이런 말들인데요 ㅠㅠ
제가 어릴적에 아빠가 혼내면 꼭 오줌이 매렵더라구여
그래서 꼭 화장실을 갔거든요
갔다가 오줌누고 나왔는데..
이런것도 유전인가요
아니면 아이들은 대부분 그런건지..
속으론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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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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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eun
네 저도 어릴쩍에 그랬거든요 근데 아직 어리니.. 쉬가 마렵다거나 그런말은 못하고
그냥부르르 떠니.. 아무래도 이젠 작게 얘기해도 엄마가 혼낸다는걸 아는거 같아요 -
바름
근데 정말 어렸을 때 ..긴장할때 오줌이 누고 싶었던거 같아요.
18개월이군요.. 저희 린이는 14개월인데 지금도 제가 혼내는 소리를 귀신같이 알아서
헐리웃 액션을 취하는데..
저도 어렸을때 긴장타면 화장실 가고 싶어했던게 기억나네요 ^^;; -
칸나
요즘 한창 고집쓰고 그러죠? 울종훈군 18개월 무렵에 정말 넘 심해서 저 완전 심각했었지요...근대 한달 조금 넘으니 조금 수그러 들고 혼내는 횟수도 줄어드는것 같아요....우리 힘내요~
저희아이도 그랬어요..그래서 첨엔 혼내지 못하다가 나중엔 벽에 세울때 쉬하면 더 혼난다고 참으라고 했더니 그담부터 안싸더라구여..아이들은 \이놈\이라고 큰소리 내지 않아도 그말뜻을 아는것처럼 낮은톤으로 얘기해도 울어요..울딸은 쉬마렵다고 해도 변기에 앉히면 안싸더라구여..제가 당한거죠..혼냄을 모면하는방법을 아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