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저 시집오기 전부터 고이 키워오신 화분들이
14개월 꼬맹이한테 테러를 당하고있어요.
요즘은 베란다에 내놨는데,
오늘 날씨가 좋아서 문좀 열어 놨더니
화분 두개를 순식간에 엎어버리더니
이제 막 꽃망울이 잡힌 철쭉도 꺽어버리고,
커다란 벤자민은 흙을 파내서 온 배란다와 거실까지..
어디 올려둘데도 없고ㅠㅠㅎ
안전문을 달자니 베란다라서 설치하기가;;
14개월 악당으로 부터 화분들을 지킬수 있는 방법좀
공유해주세요ㅜㅜ
어머님 화분이라 버리지도 못해요ㅠㅠㅎㅎ
오늘 오전 내내 흙치우느라 청소기가 무겁네요ㅠ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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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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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
어떻게 설치하셨어요?;보통 앞뒤로 베란다엔 통유리로 되어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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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
ㅠㅠ쳇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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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폰으로도 쳇이 가능한가요?;;컴은 못쓰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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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마루
채팅에 사진이랑보내드렸는뎅...안되시나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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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
저눈 아기 기어다니기 전에
모든 화분 다 정리했어여
어머니한테 양해구하고
정리하세요 -
이퓨리한나
아 역시 그 방법 뿐이가요ㅠㅠㅎ
그나마 1/3쯤은 정리 했는데도
한 서른개쯤 이네요ㅠㅠㅎ -
라
베란다 가득 마루에 가득 화분 진짜 많았는데
아기때문에 정리해야된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위험하다고 아기보면서 화분관리 어렵다고
그랬더니 아끼시는 화분은 다 가져가시고
나머지는 버리라고 하더라규요
2022-03-07 14:51:30
저도14갤아들있는데 베란다에 안전문설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