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아침밥 먹이는데... 갑자기 사 놓은 뿡뿡이 젓가락 달라고 하더라구요..
애들 젓가락질 잘하라고 되어 있는거 아시죠? 젓가락 두개 붙어있는거요..
손가락 요리조리 넣어주었더니..
헉..
깍두기 4등분해서 그릇에 놓아두었더니 그 작은걸 집어서 먹더라구요..
그래서 첨에 우연히 된 걸줄 알고 또 계속해서 깍두기를 잘라주었더니..
하하하
잡았다 놓았다 하면서 먹더라구요..
신기해서 자는 신랑 깨워서 보라고 하고..
시댁, 친정에 전화해서 자랑하고..
젓가락질 해가며 아침밥 먹이고 나서 집에 있던 검정콩 씻어다가 쟁반에다 넣어두고
젓가락질해서 그릇에 넣게 했더니 하하하
잘하네여...아..신기신기..
다른 아가들 다 하는건가요? ㅋㅋㅋ
내가 너무 초보엄마 티내는건가? ^^;
제가 아침에 컴을 잘 안하는데 자랑질 하고 싶어서 일케 컴퓨터하고 있답니다.
아...이런게 애들 키우는 재미인가 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우울하더니만..
^^
자랑질 하러 왔어요...^^ 귀엽게 봐주세영~~
댓글 5
2022-06-30 12:07:35
저희 딸두 생각보담 잘도 하더라구요...콩자반도 젖가락으로 한 개씩 집어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