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신혼 1달도 못채운 초초보 주부입니다.
집들이 준비를 하느라
요리 연습중이에요.
오늘은 스텐냄비에 1인분 저수분 수육을 했지요.
냄비는 한일스텐레스 통삼중 16cm 편수를 사용했어요
밑에 양파깔고 파 길게 썰어 넣고
월계수 잎 한장 넣었어요
고기는 삼겹으로 200g 정도 넣었네요.
냄비에 스팀홀이 있어서
키친 타올에 물뭍여서 구멍을 막았구요
30분을 약약불에 가열하고
10분 뜸들인후
냄비를 열었어요
와우~
가위로 살짝 잘라보니, 가운데가 살짝 덜익었나싶어서
얼렁 뚜껑덮고 다시 5분정도 가열
완성이다 생각하고 고기를 썰었어요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구요
고기는 예상보다 조곰 줄어 있었어요
상상했던 부드러운 고기는 아니었지만
쫄깃하고 담백했어요
그런데~!!!
냄비가 홀라당 타버렸네요.
흑..
밑에 깔았던 냄비가 숯댕이가 되었어요
다행히 옆면은 괜찮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흑흑..
스팀홀이 덜 막혀 수분이 너무 빠진 걸까요..
저의 저수분 요리 절반의 실패에 대해 조언주세요.
글고 태운 냄비 닦는 법도.. ㅠ.ㅠ
댓글 3
2022-03-06 16:18:40
음. 고기 아래에 양파를 4등분정도 해서 깔아 보세요... (잡내도 제거되고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