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31개월 둘째40일 되었어요.
출산할때 조리원 있느라 2주동안 좀 떨어져있었구요
이때 첫째가 감기로 어린이집도 빠지고 외할머니랑 보냈어요...
어린이집 장기 결석 탓인지...
동생의 탄생때문인지 아침마다 어린이집 안가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네요.
가면 적응해서 곧 잘 논다는데...
어린이집 가서도 엄마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하고...
잠오면 어떡하지? 하며 별걸 다 걱정하고...집에서도 동생 안고 있으면 업어 달라고 하고
잘때도 동생안고 자기 옆에 꼭 붙어 있으라고 하고
제가 현관 문 밖에만 나가도 같이 가야한다고...울고 불고...
많이 불안해하고 징징거리고 떼쓰고 말도 징그럽게 안 들어요.
그렇다고 동생을 막 미워하고 그렇진 않고 걱정도 해주고 이쁘다고도 해주는데...안 그러던 애가너무 예민하고 까칠하고 툭 하면 눈물이고
애 둘 보기 너무 힘드네요...울딸 왜 이럴까요?
둘째를 안지도 못하게 하네요...눕히라고...둘째는 둘째대로 불쌍하고
특히 낮잠이고 밤잠이고 둘다 같이 재워야할땐 정말 확 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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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5: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