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넘 10개월 됐네요~
시간이 언제 가나 했는데 벌써 돌을 앞두고 있는데요~ 요즘 밤중수유 때문에 고민하다 오늘부터 맘 독하게 먹고
끊을려고 합니다~ 지금 남편이 안고 달래고 하다가 잠들었네요~
울고 있는 애를 보면서~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드네요~
다른 글을 찾아보니 밤중수유 끊을 필요 없다고는 하는데 울 아들넘은 정말 자주 깬답니다...
10번은 넘게 깨는거 같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끊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됐지만~~ 그래도 헷갈리는 건 뭔지...
걱정되는건 정서적으로 안좋아지는건 아닌지가 고민이네요~
밤중수유 끊으면 잠도 잘잔다고 하시는데~ 정서적으론 괜찮은가요?
고민만 많어 주저리 적어요~
밤중수유 성공하신분들도와 주세요~~^^;;
정말 이렇게 울리면서 끊는게 괜찮은 건지 알고싶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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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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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슬기
밤중수유 저도 10개월때 ... 끊었어요~
힘들지만 길면 보름 짧으면 10일 걸려요~ 힘내세요
저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납니다 흑흑흑
잠도 잘자고 더 잘놀고 그러는거같더라구요~ 홧팅이요~ -
초코맛사탕
그리구요...
안아서 달래지 말고...누워서 자는척 그냥 두는것이 좋던데요...
안아서 달래면 힘들어서 포기도 쉽고...아이가 허전한 마음에 계속 안아주길 기대하면 울 수있거든요...
전 잘때 모두 함께 불을 끄고 누워서 노래부르며 토닥토닥 거리며 재우고 잠자다가 울어도 자는척하며 버텼거든요...
그리구요..자기전에 좀 배불리 먹이세요...이유식도 물도 젖도...^^ -
가림새
전 18개월때 끊었어요~몇번 시도하다 실패..또 실패..안쓰럽고 서운해서 그냥 좀더 먹이자하며 밤중수유까지..정말 저도 자는게 아니고 아들도 수시로 깨고..허리도 아프고..힘들더라구요..18개월떄쯤은 정말
제가 힘들어서 더 못 주겠더라구요..정말 젖뗀 엄마들이 얼마나 존경스러워 보이던지요..전 그냥 영다 음악시디 틀어주고요..우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하루 이틀 그냥 좀 울리고 남편이 좀 데리고 자고 그때그때 아기 상태 봐가면서 뗐어요..그리구 자기 -
드리
저도 18개월에 떼었어여..이번 여름에 시골간김에
서울서는 주변에 민폐될까봐서요~ 이틀 악쓰고 울고 난리였는데 정말 독하게 이틀 수유안하고
업고나가 달래고 버텨주니 삼일째 그냥 쓰러져자더라구요~ 얼마나 고맙던지
끊으실거면 독하게 끊으시고 좀 더 먹이실거면 맘편히 먹이시다 끓으세여~서로스트레스 받는답니다~ -
별솔
ㅋ.. 저도 17개월에 밤중수유랑 수유랑 한꺼번에 뗐답니다. 기리짱님에 전적으로 동감하구요. 저도 그렇게 뗐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애기도 잘자구요. 엄마도 편해집니다. 맘 단단히 먹고 힘내세요~~ 좀 울리긴해도 어쩔 수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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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저도 끊을려고 노력했는데 잘 될쯤 아기가 아파서리 ㅠ 완전 실패했답니다 ㅠ
밤중수유 끊는거 넘 어려워요. -
좋아해
저도 아직은 완전히 끊은 건 아니지만...
하룻밤에 10 넘게 깨는 건 좀 심한 편인거 같아요... 밤중 수유 끊으면 오히려 숙면을 취한다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자주 깨도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언제 끊더라도 우는 건 같을거네요.. -
큰나라
쌍둥이라,,,끊기 더 힘드네요~ 한놈이 울면 옆에 놈도 깨어버려서,,,ㅋ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새벽에 꼭 한번씩은 우유를 먹을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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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랙
지금쯤이면 힘들어두 독한 맘먹고 끊어야 할꺼같아염..맘 홧팅
시도해보세요~
밤중수유 끊으면 아가도 깊은 잠을 자게되고 엄마도 잠을 푹 잘 수있으니까...좋아요...
전 11개월때 끊었는데...젤로 잘한 일인거같아요...아가에게 있어서...
일단 밤에 재울때부터 젖을 물리지 말고 재워야해요~~
아가에게 꼭 이야기해주세요...밤에는 아무도 먹지 않고 이에 벌레들이 생기니까..먹지말자고..
그렇게 이야기를 꼭 해주세요....
힘드시겠네요...
울 아들은 한 3일정도만 밤중에 일어나 앉아서 통곡을 했어요...전 자는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