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부터 첨 보고 잇는 뉴비인데여ㅠㅠ 규칙을 잘 모르고 그냥 보다보니 궁금한게 많네요.
혹시 스테이지 3 보신분 계신지요? 카츄사 선수가 그날 산악왕 먹은건가요? 20분가량 내리막 독주하다가 결국 무리에 따라 잡히던데 ... 이 선수는 오르막에만 강한 선수인지??
또 중계중에 팅코프샥소 팀 얘기가 많이 나오는대 무리를 이끌면서 콘타도르를 보호하기 위한 라이딩을 하고 있다. 무ㅓ 이런식으로 얘길하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요? 그리고 펠로톤 대열에서 선두로 나오는걸 다들 피하나요? 규칙을 잘 모르니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자세히.대답해주실분 ㅠㅠ 부탁드립니다.
댓글 8
-
새우깡
-
매력돋는 유진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제보니 샥소팀이 주로 앞에서 이끌더라구요. 해설자도 무리한다는 식으로 말을 많이 하긴하던데... 그리고 앞으로 나설 때마다 콘타도르를 보호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해설자가 말을 하던데 그것은 무슨말인가요??
-
알
그건.. 삭소팀이 앞에 설 이유가 없는데도 앞에 서는 것 때문에 하신 말씀일거예요..
펠로톤 중간에 끼어있다 보면.. 낙차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휘말리면 곤란하므로..
체력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안전하게 가자..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콘타도르는 이번에 지로와 투르 더블을 노리고 있으니까요.. -
든해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할게요. 샥소가 이끄는 펠로톤이 chasing group이라고 자막이 나오고 그보다 한참 앞에 4명이 달리고 있었는데(결국 레이스 종반부에 펠로톤에 흡수되면서 난전이 되었지만) 이 네명은 초반에 스퍼트 올리는 전략을 쓴건가요? 초반에 무리한건지 막판에 펠로톤 대열에 흡수되더라구요. 티니트 님 말씀만 본다면 굳이 처음부터 팰로톤을 벗어나서 한참 앞에서 라이딩할 필요는 없엇을거 같은데...
-
하늘
브레이크 어웨이는..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는 전략이죠.
보통은 펠로톤에 흡수되지만 그대로 성공해서 브레이크어웨이 그룹의 누군가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제의 경우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평지로 이어지는 스테이지 중반에 스프린트 포인트가 있는 경우에는 포인트를 노리는 스프린터들이 브레이크어웨이 그룹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
멈짓체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자세한 설명 덕에 전부 이해가 되었습니다. 대회 기간 중 궁금한것은 가끔 쪽지로 여쭤보아도 될까요?
-
곰탱이
뭐.. 저도 별로 아는 건 없지만.. 아는 선에서라면.. ^^
-
나슬
스피드 도둑 , 겁쟁이 패달.. 한번 구해서 보세요.. 단방에 이해가 됩니다. ^^
산악왕, 스프린터의 포인트는 전 스테이지를 누적합니다. 따라서 레이스 초반에는 자주 바뀌지요..
각각 포인트 지점에 먼저 도달하는 순서대로 포인트를 얻고 그것을 합산하여 산악왕, 스프린터 져지를 따로 줍니다.
펠로톤을 이끄는 팀은 보통 리더져지를 입고 있는 팀, 또는 브레이크 어웨이를 꼭 저지해야할 이유가 있는 팀..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앞에서 끌어가는게 체력적으로 더 부담이 되는 일이므로 앞에 나서는 걸 굳이 할 필요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