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퍼스 프렌드를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쑤셔보던 중
셰프윈에선 개당 6,600원인데 8개 이상 구입해야 무료배송이고
컷코 본사에선 개당 4,500원인데 컷코 냄비 사용자에 한해서 판매하며
그것도 1~2개만 팔고 배송료가 자그만치 5,000원이라 하고
더더욱이 황당한 것은
82쿡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작년엔 바키퍼스가 개당 2,500원이었다는..!!!
가만보니 요즘 스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키퍼스프렌드 같은 구하기 힘든 세제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이 되어버린 듯 한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기업의 횡포(?!)까지 느껴지니...
이런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의 상술에 넘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고...
바키퍼스 프렌드가 여기서 자주 언급되다보니 한번 써보고 싶긴한데요,
일이 이렇게 꼬이네요.
쩝.
오늘 퇴근 후 애들 데리고 수입용품 파는 곳을 한번 둘러봐야 겠어요.
혹시 오래된 재고 같은 게 있는지...
댓글 8
-
족장
-
큰말
4500원과 6600원은 12온스와 21온스의 차이때문이구요, 멀리서 사다가 되팔려니 가격이 그렇게 되는거 같구, 저도 배송비땜에 짜증나지만 주위에 스텐레스냄비 마니아가 없는 관계로...저 혼자 샀답니다...흑;
이거 없을때도 살았으니 머 꼭 필요한 거 아니지만, 많이 편해진다는데 혹해서...이넘의 귀차니즘... -
도손
그게 신통방통한게요..화장실에 울 신랑 면도 거품내는 깡통이 습한데 있어서 그런지 목욕탕 타일선반에 녹물이 배여서 락스로도 안져서 울 신랑 구박했었는데요^^ 혹시나 하고 어제 그물수세미에 묻혀서 정말 살살 문질러 봤거든요..팬닦을때보다 더 살살..그런데 두세번 문지르니까 녹물이 쏵 없어졌어요...기특한 바키퍼스~~~ㅎㅎ
-
돌심보
저도 사고 싶은데... 정말 주변에 스텐 쓰시는분 있으면 나누고 싶다는 생각^^
-
해늘
아직까지는 제 스텐들은 바키퍼스프렌드가 없어도 빛이 나고있네요. 그냥 세제, 베이킹소다, 구연산 ,물에 불리기..여러가지 방법으로 열심히 닦고있답니다.
-
4차원
아무리 스텐을 잘 사용하는 고수라고 하더라도..스텐은 오래사용하면 갈변도 생겨 스텐을 오래오래 이쁘게(?) 사용하기위해선 스텐 전용 세정제는 필요한거 같구요..울 오키에서 많은 분들이 바키퍼에 높은 점수를 주더라구요.. 저도 처음 사용해봤는데...오래묶은 갈변까지 싸악 없어지고...새것같아져서 좋던데요?..
-
라
쉐프윈냄비사고 2개 받았는데요....글케 많이 쓰이지는 않는거같아요. 냄비 왕창 태우지않았다면 소다로도 충분한거같던데요. 하나 뜯어서 세척한다고 2~3번 쓰고 그대로네요. 한 일이년은 거뜬히 쓸거같아요..
-
큰마루
바키퍼가 잘 닦이긴 하던데요..주의하실점은 아주 새거 같이 광택나는 냄비는 오히려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더라구요.. 자주 사용안하는 냄비 한번 닦았다가 오히려 더 오래된 냄비처럼 됬어요..닦아보면 질감이 꽤 거칠게 느껴지던데 그래서 인가 봐요..편리하긴 하지만 왠만하면 사용안하는게 낫겠더라구요..정말 닦기 힘든 태운자국 정도일때만 쓰면 좋을거에요
그렇게 가격 차이 나는게 용량이 달라서 그렇다고 여기 글에서 본거 같아요..
하나 가지고 있으면 가끔 스뎅들 광내주면서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까이 사시는 분들과 나눌 수 있음 좋을텐데...그쵸??
아참 밑에 댓글^^ 좀 봐주세요...쪽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