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 계세요?
어제 첨 도전했는데 한 40분 아주아주 약불에 했더니
물이 흥건 고여 있고 약간 덜 익었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놔 뒀더니 물은 졸아들고
타지는 않은 상태였는데
정말 고래심줄이 되었어요
저는 씹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이빨도 안 좋은데 굳이 비싼 이빨 탈날까 봐....
수분이 쫘악 다 빠졌으니 고소한 맛도 없고
기름기는 미리 제거해서 그닥 빠질 것도 많이 없었어요
모두들 야들쓸?야들야들 고소하다 한 거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하면서 보니까 이리 수분 다아 빠지고 질긴 육질만 남게 될 걸
뭣하러 저수분이 필요할까 싶더라구요
시간도 오래 걸리구요
제가 넘 약불에 해서 그런가요?
저번 제이님 댁에서 봤을 땐 수분이 많이 빠져도 부드럽기만 하던데....
이유가 뭘까요?
고기 탓인가?
제 방법이 잘못된 걸까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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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nt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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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헷
기름기를 제거하셨다구요? 너무 살덩어리만 하신 건 아닌지...
기름기가 어느정도 좀 있어야 부드럽고 쫀득하게 잘 될텐데요... -
은솔
네, 한살림 고기가 냉동이라 좀 질기긴 해요 비계도 별로 없고...그래도 그렇게 질기진 않은데...보통 그냥 찌거나 물에 할 때보다 더 부드럽게 되지 않나요?
하하, 참, 희망님, 주모님 오랜만이어요....전 두 분이 잘 안 보이시길래 두 분이 저 몰래 싸웠나 했다니깐요? ㅎㅎㅎ -
WatchOut
해올님 농담도 하시고.. 북핵이 저렇게 버티고 있는 데 @@@@..어떻게 내분을 ...편찮으신 건 좋아지셨나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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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파랑
그럼 희망님 계시면 북으로 부터는 안전한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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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요
넹 =3=3=3=3=3 나이가 먹어서 영 미인계가... 칼잡이님 계시잖아여...어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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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참 칼잡이님은 푸닥거리 하셨나요?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겠죠?ㅋㅋ -
밤
주모님 진단이 정확한거 같은데요~~ 해올님 ~원래 수육은 삼겹살이나 목살이 기름기가 많아서 부드러워요~~
기름기를 다제거 했으니 오랜시간 고기의 수분이 다~빠져서 그럴 거예요~~ㅎㅎ -
아름나
아...역시 현명하신 님들....저는 수분이 빠져서 흥건하고 위에 기름기가 조금씩 떠 있었거든요...그럼 다른 분들은 삼겹살같은 거 하면 기름이 쫘르륵 고이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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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
혹 해동이 되지 않은 고기를 조리한 것은 아닌지요.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해동시킨다음 하시면 그렇지는 않을 듯합니다.
혹 냉동이나 좀 큰 덩어리 고기면 속이 익을 때까지 조리하다보니 그러지 않나 싶은 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