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감기로 두주 가까이 콧물 흘리고 기침 조금씩 하다가
5일을 40도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결국 이틀 입원하고 퇴원했어요~ㅠ.ㅠ
지난 5월에 구내염으로 입원했다가 링거 바늘도 잘 못 꼽는 간호사들 때문에 애 잡을 뻔 한 뒤로
입원시키는게 나을것 같은데도 약으로 어찌 달래보려다
결국 입원까지...ㅠ.ㅠ
다행히도 옮긴 병원에선 피도 한번만에 뽑고 링거는 두번만에~ㅠ.ㅠ
이틀동안 포도당 세봉지 반 맞고 컨디션 급회복 되어 퇴원했답니다..
퇴원하는 날 간호사들이 말하기로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 장염환자들 입원이 늘고 있어
병원 환경도 그리 좋지 않은데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근뎅.. 퇴원하고 이틀 뒤 변 색깔이 검어서 변검사 해 놓고서 어제 확인 전화 했어야 했는데 게으른 제가 깜빡하고 말았네요.
퇴원 후 감기 증상은 없어졌는데 변비가 또 재발해서 낼 또 병원에 가야해요..
어떻게 이번달은 병원 가는 날이 안 가는 날 보다 더 많다눈~ㅠ.ㅠ
님들도 특별히 아이 건강 잘 챙기시구요..
열 나서 해열제 먹여도 5일 이상 지속되면 먹는 약은 더 이상 약발이 안 받으니 꼭 입원치료 받으세요..
괜시래 몇일 동안 애 고생시킨거 같아 아직도 맘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