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인데요....치약은 아주 좋아합니다....치카하자.. 그러면... 치약~ 치약~~노래를 부르면서 따라옵니다...계속 치약달라고 떼쓰고..치약만 계속 빨아먹고...한참을 놀게 한후 제가 칫솔질 좀 해주려고하면..그때부터 악을 쓰고 우네요...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하기싫다고....남들은 하루에 2-3번 씩 한다는데...전 하루에 한번 시키는 것도 스트레스네요...아이 아빠는 아이가 넘 싫어하니까...그냥 살살하라는데....엄마 마음은 또 그게 아니네요...이가 상할까봐 불안해요...오죽 했으면 아이챌린지의 치카편때문에..아이챌린지를 할까 고민도 해보고...전동칫솔을 사용할까 고민도 해보고...그냥 울리고 할까도 생각해봤는데...울 아이 한 성질 하는지라...맘에 안드는 걸 시키면... 악을 넘 쓰고 울어서얼굴의 혈관이 터진다는....ㅠ.ㅠ벌써 몇번의 혈관이 터져서..것도 못할짓같고...고민이 많아요...치카잘 시키시는 분들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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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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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날
울 연준이도 치카치카하자고 하면 항상 자기가 한다고 해요. 자기가 하면 거의 치약만 빨아먹는거죠. 엄마가 세번만 해준다해도 눈물 콧물.. 근데 요즘은 손인형으로 유혹해서 해요. 손인형으로 이야기해주면 아주 말도 잘 듣고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손인형으로 칫솔잡고 해줘요.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안하는것보단 훨 나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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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
현우군도 싫어했는데, brush your teeth please 책 보고 잘하더라구요.
그 후 몇 개월은 잘하다가 잠시 또 투정~
그런데 요즘은 또 잘해요.ㅎㅎ
아이들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
상큼한캔디
저도 브러쉬 유어티스 책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요. 매일 읽어주고 하면서 이빨 닦이는데 꽤 효과 받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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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저는 아이챌린지 멍멍이 덕을 많이 보긴했었는데요..
요금엔 또 치카 하려하면 칫솔을 깨물고 입을 잘 안 벌려줘요.
세균맨 얘기하고, 산타할부지가 보고있다 협박하며 얼른 한답니다. -
티나
brush your teeth please 저도 이 책 한번 구입해봐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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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
저랑 똑같은 고민이시군요 저 얼마전에 치과다녀왔는데 위에 어금니 두개가 썩었다고 하더라구요 밑에 어금니 두개도 치료했는데 저 정말 눈물나오는지 알았어요 정말 치카치카 하루에 두번씩은 꼭 시킬려고 했고 시킬때마다 병원에서 치료받는거 만큼 울렸는데도 썩었다고 해서.....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계속 말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치카치카 책도 보여주고 하면서... 그래도 너무 울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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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녀
아~~ 저도 요즘 치카치카 땜에 고민이네요.. 책도 소용없고 칫솔은 계속 던져버리고
구강티슈만 봐도 도망가요.. 울 아들 그러면서 치약은 또 좋아해요ㅠㅠ
우재군도 한참 치카치카 안한다고 반항하고 엄마 손가락을 부셔져라 깨물곤 했었는데.. 어느새 입을 잘 벌리는 치카치카 잘하는 아들이 되어있네요~ 더 싫어할때가 있는것 같아요~ 전 그맘때 전동칫솔로 유혹하고, 칫솔 기본 3개씩 종류별로 준비해서 손에 다 쥐어주고. brush your teeth please책을 치카할때마다 보여주고 했었던 기억이나요.. 그래도 입을 잘 안벌려서 항상 마무리는 구강티슈로 한번씩 해줬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