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에 입학에 아~~~주 잘 다녔어요...멀리서도 보이는 어린이집 차를 알아보고 달려가고... 아침마다 방긋 웃으며 가고...근데 제가 원장님이랑 싸우고... ㅡㅡ;아이마다 종일반 원비가 달랐거든요...같은 아파트에 사는데도 남매를 보내면서 3만원... 저는 여정양 하나 보내며 5만원... 같은 라인 다른 언니는 13만원... ㅡㅡ;첨에 물었을 때 10만원이라고 했는데 5만원이 청구 됐길래 저도 깎아주나보다... 그냥 이렇게 생각해 버렸어요...4월부터 종일반 보냈는데 7월에 전화와서 잘못된거라며 소급해서 다시 내라고 하길래...XX언니는 둘 보내는데 3만원인데... 아닌가요? 했더니...원장 급 흥분하며 어머님은 왜 원비를 단지 엄마들이랑 얘기하냐며 노발대발 하더라구요...두 아이라 할인해 줬다던가... 뭐 이런 이유로 설명해 줬다면 다른것도 아닌 아이 교육비니 그러려니 했을거예요...소급해서 내야하는 20만원이 큰돈도 아니구요...근데 원장 태도가 넘 기분 나빴구... 저한테 반말도 하며... 전화 받자마자 으이구... 그게 기분 나쁘셨어요? 이러는데 화도 났구요...암튼... 여정양은 아주 잘 다니는 원을 그렇게 옮기게 되었어요...물론... 아이에게 말은 했어요...이사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 아파트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원으로 옮기자고...여정양도 수긍했는데... 막상 가보니 힘든가봐요... ㅠ.ㅠ적응을 전~~~혀 못하네요...담임샘을 싫어해서 교무실에 가 있구요...교실에 들어가는걸 완강히 거부해요... ㅠ.ㅠ교무주임샘은 넘 잘해주시는데...담임샘이 심하게 뚱뚱하셔서 거의 움직이질 않으시더라구요.. ㅡㅡ;이전 선생님들은 아기자기 하고 상냥하셨는데... 지금 어린이집 담임샘은 무뚝뚝하고 좀 무서운 인상이구요...어떻게 된건지 현재 얼집은 프로그램은 넘 좋은데 선생님 50%가 고도비만이예요... ㅡㅡ;아무리 프로그램이 좋아도 선생님을 안 좋아하니 원... ㅠ.ㅠ여정양이 안따르니 선생님도 여정양에게 그닥 살갑지 않으신 것 같구...애착관계가 교무주임샘과 생겨서 교무실에 거의 가 있어요.. 제가 학원 강사라 2시부터 5시까지만 일하는 관계로 종일반 하는데 거의 오후에 저 출근할 때 가려고 하구요..그래서 다시 원을 옮기는걸 고려중인데...또 실패할 수도 있는건지... 일단 겨울방학때까지는 보내고... 겨울방학때 단지 언니가 봐준다고 하니 언니한테 학원 갈 동안만 맡기고 (방학때도 3시간 정도요...)1,2월 데리고 있다가 3월에 다른 원으로 옮길까 생각중이예요...단지 언니는 전직 어린이집 교사로 거의 친언니처럼 지내는데 여정양 적을 못하는걸 넘 안쓰러워 하고 4살 딸아이도 있어서 같이 놀게 하면 된다고 지금부터라도 봐 주신다고 하는데... 그건 못하겠고... 1,2월만 부탁하려구요... 종일반 친구들 많은 곳으로...옮기려는 원에 친한 친구 한명과 같이 가려구 하구요...단지 언니 통해서 동갑내기 여자 아이 두명도 알게 되었구요...원장과 싸우고 넘 급하게 알아본게 넘 후회되네요... ㅠ.ㅠ다시 실패할 수도 있으니 지금 원에 적응 시키는 게 좋을지 아님 다른원을 알아보는게 좋을지 넘 고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