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담요를 너무 사랑해요극세사 담요라 제가 봐도 부드럽고 좋기는한데요. 그런데 하루 종일 껴안고 산답니다..맨날 질질 끌고 다녀서 저는 집안 걸레질을 하루에 몇번하나 몰라요..가지고 놀지 않더라도 늘 옆에 두고 밥먹을때도 옆에 두고 만지면서 먹어요.. 심지어 냄새까지 킁킁 거리며 맡아요..없어지면 어디갔나고 난리지요. 아주 울고불고 저를 들들 볶는답니다.일년내내 한 여름에도 극세사 담요를 둘둘말고 자는 거있죠?그래서 같은 것을 하나 더 샀답니다.. 빨수가 없어서요..3월이면 어린이 집에 가야 하는데 큰 고민입니다.집에서 처럼 엄마가 늘 챙겨줄수도 없고, 아이들이랑 선생님이랑 수업하고 그러면 아무래도 걸림돌이 될텐데...어떻게 하면 될까요?어린이집에 가면 친구들과 놀다보면 서서히 잊혀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기는 한데 정말 그렇게 될수있을지...선배오키님들 이런 경험있으신분들 조전 좀 주세요..아님 담요를 하나더 사서 어린이집용을 하나더 만들어야 하는 정말 웃지 못할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