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개월 된 남아입니다..
아이가 하루에 물을 2리터 정도를 마십니다..
그동안은 별일 아니라 생각했는데 누군가 갑자기 큰병원을 가보라고 해서요..
물을 많이 먹기때문에 오줌의 양도 많고요.. 밤에도 자다가 일어나서 꼭 물을 몇번씩 마시고 잡니다..
오늘 병원에 가서 당뇨검사를 했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큰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가 물을 마실때는 꼭 저를 찾고 자꾸 제 가슴에
손을 넣으면서 물을 마시는데 이것이 정신적인 문제인지 호르몬의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병원에서는 당뇨도 아니고 아이가 정상적(키는 88이상이고 몸무게는 12.5입니다..)으로 크고 있기 때문에 우선은 지켜보라고 하면서 물의양을 줄이라고 하는데
너무 물에 집착을 해서 물의 양을 줄일수가 없네요..
무슨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인가요.. 아님 그대로 두어도 괜찮은가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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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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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펄
진짜 마니 마시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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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몬
진짜 마니 마시네요.. 울 아드님은 넘 안마셔서 걱정인데.. 잘 크고 있으면 큰 이상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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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물을 많이 마시면 좋긴 한거 같은데 넘 많이 마셔서 걱정이시군요...조금씩 줄여보세요..
울현운 한참 우유를 1000미리씩 먹어서 걱정이었는데 지나니깐 지금은 300-400정도 먹네요..
다른걸로 관심을 돌려보세요..과일같은 걸로 안될까요??? -
영빈이
원래 아이들이 마시는걸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저희 영지니도 정말 많이 마시고...많이 먹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아이들은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잖아요~ 영지니는 뒤돌아서면 먹고 또 먹고....
하루에 한번은 꼭 장보러 갈 정도랍니다..물도 정말 많이 마시죠~음...
정말 걱정되시면 큰병원 한번 가서 상담 받아 보세여... -
커피우유
우유나 과즙이나.. 다른 영양가있는걸로 관심을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어른이 먹기도 힘든 2리터 물을 마신다니... 걱정되시겠어요. 그나저나 별일아니구... 마시는것 좋아하는거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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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다
아이들이 물 좋아하긴 하는데.. 다른 아이보다 조금 많이 마시기는 하네여..제가 다이어트할때 물 많이 마시라고 해서 먹어봤는데..2리터는 많은 양인데..정말 다른 문제가 없었으면 좋겟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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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큰병원을 가면 입원하고 MRI까지 찍어봐야 된다고 해서리... 다른 방법을 찾는 중이었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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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이
저도 님아들처럼 제가 물을 많이 마셔요.....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물이 많이땡기는곳에 있을때 생각해보면요 집이 너무 건조해요....습관처럼 마실수도있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울집에 있을때는 들먹는데
시댁만가면 ..너무 많이 먹거든요 ..보면 집이 건조해서 ...그래요...
님아들도 ...건조해서 그럴수도있으니깐 이것저것....유심히 살펴보세여..
물은 많이 마시기는 하네요.. 걱정이시겠어요.. 저도 이런얘기는 주위에서 들어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