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아들고 보니 책에 좀 글밥이 많고 내용도 어려운 것 같아서
저는 초3학년의 조카와 책을 나눠 읽어보고 책에 대해 토론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렸을 적 자주 밤세우고 보았던 추리소설.. 참 그 때 책에 비하면 책의 질도 그림도 칼라고
너무 많이 좋아졌어요~ㅋ
추리소설류는 이상하게 한번 손 잡으면 놓을 수가 없이 빠져들고
넘 궁금하다는거예요
저희 조카도 거의 하루만에 이 책을 다 읽었데요~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서
엄마한테 혼나면서까지 밤세워 다 읽었다네요~~
뤼팽의 비밀은 뤼팽만의 사건해결능력에 깜짝 깜짝 놀라곤해요
그리고 범인은 애초에 독자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져
역시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이 사람이겠구나 처음에 생각한 사람은 항상 범인이 아니고 의외의 인물이 범인이 되네요
그게 바로 추리소설의 매력이겠지요~~
어렸을때 읽었던 추리소설을 조카와 읽으면서
아문센 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얘기해 봤습니다
장점은 간결한 문장으로 책의 내용을 잘 기술했다는 점입니다
아주 짧은 내용속에도 사건을 다 이해하고 추리할 수 있게 하면 마무리 까지~
또 다른점은 단어가 어렵지 않은 가운데 가끔 나오는 어려운 단어로
어휘 실력을 조금씩 늘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많이 추리하고 생각함으로서 논리력 향상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라는 점
그래서 아마도 이 책이 한국아동문학회 추천도서 인가보네요~
우리 조카가 말한 단점은 책을 읽고도 토론할 수 있는 어떤 질문을 던져주면 좋을 거 같데요
자기도 탐정처럼 예리하게 잘 추리할 수 있다네여~
물론 부모가 옆에서 물어봐 줄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부모가 다 읽어봐야 하니깐..그게 쉽지는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