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개월 꽉찬 네살 저희딸, 원래 활동적이고 바깥놀이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요, 요즘 너~무 심한 것 같아요..아직 어린이집을 안보내는데 그래서 심심해서 그런건지 나가서 친구들하고 어울려 노는걸 미친듯이 좋아해요!!체력이 완전 바닥나도록 뛰어놀아도 끝이 없답니다..ㅠㅠ잘 노는 아이가 다른 것도 잘 한다고는 하지만.. 살짝 걱정이 되네요..좀 차분하게 앉아서 조곤조곤 노는 시간은 별로 없고, 설치고 까불고 장난치고..다행히 책 읽는건 좋아해요.. 그런데 그 외에 앉아서 하는 학습은 전혀 안됩니다.교구나 교재로 제가 가끔 활용하며 놀아주면, 잘 집중하지 않고, 깊게 생각하는 걸 안좋아 하는 것 같아요.모든 교구가 역할놀이 장난감으로 활용되고 있네요!! ㅠㅠ지금 시기가 그런걸까요? 마음껏 뛰어놀게 해야 할까요?아님 지금부터 이런 성향을 살짝 잡아줘야 할까요? 혹시나 산만해 질까봐.. 행여나 생각하는 거 싫어서 공부도 안하려 할까봐..아직 이른 걱정이겠죠?지금 퍼포먼스 미술재미 수업 다니고 있는데,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관두고 차분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센터수업을 해볼까요?다른 엄마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