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개월된 둘째..밤마다 전쟁입니다..
낮에는 잘 자고 잘 놀고 하는데 11시쯤부터 잠투정 시작해서 새벽 2.3시는 되야 잠이 드네요..
안아도 얼러도 업어도 당췌..책 찾아 보니 이시기에 분리불안증인가? 그거 생길수 있다고..
밤에 엄마랑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단순히 잠투정이라고 하기엔 너무 힘들게 해서요..
혹시 저와 같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엄마들 계신가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남편도 못자고 완전 전쟁이 따로 없네요..
밤마다 아기랑 같이 우는게 일상이 돼 버렸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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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꼬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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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에궁~ 잠투정 무지 심한게로군요~
밤에 목욕한번 시켜 보셔요~
울아들 예전에 잠투정 약간씩 할때 밤에 목욕시켰더니 잘 자더라구요~ -
늘봄
물론 목욕도 항상 11시 넘어서 시켜요...그런데도 별 효과 없더라구요..근데 오늘은 왠일인지
울진 않네요..혼자서 이리저리 버둥대고 있길래..건들지 않고 이렇게 여유 부리고 있답니다..
얼마만인지..
빨리 자지 않아도 울지 않으니 살것 같네요.
페퍼민트님..진서맘님 고맙습니다.. -
잇힝
우리아기 9개월인데 아직 모유수유라 그런지 새벽에 여러번 깨요
분유를 먹는애들은 좀 덜한것 같던데
푹 좀 잘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
여울가녘
저도 모유를 먹여 그런지 우리 용인씨 정말 자주 깼어요.
11개월인 요즘에서야 조금 잠자는 시간이 잡히네요.
어디선가 보니 밤에 아이가 칭얼대는건 분리불아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엄마와 애착 관계가 잘된 아이들이 그러는 경우도 있다네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조금만 견뎌 보세요.
이제 곧 패턴이 잡힐 거예요.^^ -
딥보라
그런가요? 요즘은 그냥 시간이 약이려니..어서어서 자라라, 하고 있네요..큰애는 정말
수월했는데 둘째는 여러가지로 힘드네요..아무튼 즐거운 육아하려고 노력중이예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저희딸도 그 무렵에 잠투정 약간 있었는데... 몇시간 그러진 않았어요.... 낮에 조금 덜 재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