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자전거 도난이 끊이지가 않죠ㅠㅠ..
저희집도 얼마전 저희 어머니 자전거를 도둑 맞았습니다.
문제는 저희집 근처에서 잃어버린게 아니라..제가 한강쪽으로 타고 나갔다가 잠시 세워둔사이에 가져갔다는 겁니다... 경찰에 신고 한다고 해도 수사범위가 너무 넓어질거 같은데...
주말에 잃어버린거라 신고는 아직 안했는데요.
주변이 시민공원에서 좀 벗어나서 그냥 사람 다니는 산책로만 있는...허허벌판인데 그곳에 cctv가 있을까요?ㅠㅠ..게다가 완전 야심한 밤이었구요.
딱하나 증거가 될만한게 자전거바퀴에 걸어놓았던 자물쇠인데요..(제가 번호 하나만 살짝 돌려걸어 놓은거라 쉽게 풀었나봐요) 그쪽에 혹시 지문이 묻어 있지 않을까 하는데..흠 .. 지문감식으로도 범인 잡히는 경우가 있나요?
그리고
여기 이전 글을 많이 검색해보니 범인 찾았다는 글이 많더라구요.
근데 전부 보면 중고 장터 눈팅을 통해서 직접 잡으신 경우가 대부분인데.. 솔직히 그렇게 좋은 자전거 아니거든요..왠지 타다가 버렸을거 같은데 그런경우도 잡을 수 있나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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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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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
제가 예전에 도난당했다 신고해서 하루만에 찾은글 쓴적이 있는데..
경찰쪽에서 장물 리스트를 가지고있다가 특이사항이 일치하는 중고 매물을 보면 가서 잡아버리는 형식인가 봅니다
일반적으로 도둑질하는게 대부분 전문털이범이기 때문에 하나 걸리면 꿍쳐놨던 도난자전거들 소세지처럼 쭈르륵 나온다더군요. 저도 이런식으로 잡았습니다.
제 전에 로드마스터를 도난신고하신 분이 있어서 경찰이 중고장터 보다가 그 장물이 올라왔길래 잡으러 갔더니
도둑놈 집에서 제 자전 -
찬바리
결국 우발범죄나 그냥 장난으로 타고 버리면 더더욱 잡기 힘들다는 말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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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찬길
전과도없고 면식범도 아니고 게다가 미성년자 이녀석들은 두세명이 몰려다니면서 망보면서 번호키만을 노려서 타고다니다가 버리곤 합니다. 거주지도 불분명하기에 위치탐문도 특정짓기가 쉽지 않습니다.
피해액이 적을수록 수사도 소극적일테고 운좋게 엮어걸리거나 다른곳에서 2차범행시 검거가 되지 않는이상 잡는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게다가 추궁한다고 해도 자기들이 어떤걸 어떻게 훔쳤는지 다 기억하고 있지는 않겠죠. 자전거 등록제가 없는 우리나라에선 자신의 자전거 -
해찬솔
일단 신고 하시고 아무래도 경찰들이 전문가들이니 까요. 자물쇠도 가져가 보시구요. 요즘은 디지털 시대니까 컴퓨터에 등록해 놨다가 머다른거 한건이라도 걸렸을 때 조회해서 줄줄이 엮을수 있을거라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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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
자전거 하나도 귀찮다고 안잡아주는데
지문감식까지 해줄리가 없죠....
검색해보니 지문감식 하셨다는 글이 종종 있던데요ㅠㅠㅠ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