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개시글이네요 ㅋㅋ
처음부터 고민을 드려요~~ ;;

저희 애긴 만20개월 3째주쯤 되는 남아구요.
정말 이런 애 없다할 정도..
모르는 사람들도 애가 너무 순하고 잘 웃어서누가 집어가겠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다닐때마다 들을 정도인데.....
실제로는 고집이 정말 쎄여 ㅠ_ㅠ
애를 꾸준히 종일 보아온 친정식구들은 애 고집에 혀를 내두를 정도예여..
자주 부리진 않는데.... 한번 부리면 꺽기 힘들고...
육아서 보구선 제가 한시간반을 울리기도 하고 무관심하게 내버려둬봤는데...
결국 저한테 오긴 오지만,, 엄마한테 굴복한게 아니고 타협을 하더라구여 ㅎ;;;;;;
전 이미 애한테 잡혀 살아여 ㅠ_ㅠ
평소에 혼낼 일이 없으니 고집부려도 혼내지를 못하겠더라구여
정말 어쩌면 부모 성격을 딱 닮았는지;;
저랑 신랑이 평소엔 얌전하다가도 황소고집인데.. 양쪽 집안에서 부모님들이 포기하셨다죠 ㅎㅎ
그걸 딱 닮아서 너무 걱정이예여.
얌전하면서도 고집 쎈 아이들 어떻게 다스리셨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