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돌아온 18개월 윤재군에게 저녁밥을 먹이고
책을 읽어주는데
책을 넘기면서 글쎄 아이씨이 하는게 아니겠어요?
너무 놀라서 순간 얼음...
주말에 같이 있을 때만해도 그런 말 안했었는데
어린이집에서 돌아오자마자 그런말을 하네요
그 말의 뜻을 알고 하는건 아닌거 같고
그냥 버릇처럼 하는 말 같은데
정말 걱정되서 어린이집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혹시 그런 말을 하는 아이가 있어서 그런걸까 해서요
근데 그런 말 하는 아이도 없었고
어린이집에서도 그러지 않았다는데
왜 집에 와서 그러는걸까요?
일시적인 현상인건지...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그런 말을 먼저 배우다닛...
혼내도 그때 뿐이고...
이럴 땐 그냥 무시하는게 더 나은 방법일까요?
댓글 3
2022-06-13 04:54:12
정말 아이들은 나뿐말을 더 빨리 배우는거 같아요...
저희 딸아이도 그렇고 조카도 그렇고............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집에서만 있을수도 없으니 그런말은 나쁘다 안된다를 가르쳐주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