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32개월된 울딸 동생매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낮선곳에서 적응중이다~
아침잠이 많은 아이인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무지 힘들었다~ 매일 안간다고 울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먼저하는소리가 어린이집안갈래~
너무힘든시간이었다~ 동생이 있어 내가 너무 힘들었기때문에 친구들도 없고 해서 친구들과 놀다오라고 보낸거였는데 내가 너무 했나~~
한달동안 수없이 고민했다~
한달이 지난지금~ 엄마 다녀오겠습니다~ 엄마안녕~ 하면서 떠나는 딸의 모습을보며~
뿌듯하기도하고~~대견하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짜~안하다~
8시40분에집에서 나가서 4시50분에집에오는울딸~ 엄마랑 있는시간보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있는시간이 더많은울딸~
안보내고 집에있자니 심심해하고 사고뭉치딸을 감당하기힘들고... 보내자니 막상 얼굴이 안보이니까 안쓰럽고 걱정된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도 걱정 안보내도 걱정이다~^^ 오늘도 걱정을하면서 하루를시작한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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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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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
하지만...4살이면 이제 슬슬 보낼 나이잖아요.
저도 그렇게 위안을 삼아요 ^^
어린이집에 가는 것과 안 가는 것 모두가 장단점이 있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
가을바람
직장만 아니면 아이들 유치원이건 어린이집이건 넘 빨리 보내고 싶지 않아요.
전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요..
큰 아이는 6섯살이라 유치원에 다니구염.
5세때부터 유치원다니면 3년이나 유치원을 다녀야하는데 지겨울것 같아요. -
움찬
종일반인가요? 반일반으로 바꾸시면 어떨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어린이집이 있던데요 저희 아들은 이제 잘 다녀요!! 4세는 또래의 역활도 중요하니 안갈수가 없죠 갔다오면 엄마가 많이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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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초코칩
어린이집 성공하셨네요~ ^^ 어린이집에서 잘지냈다고 웃으며 돌아오는 아이 보면 뿌듯하시죠? 저도 딱 2주는 그랬는데... 울 5살 딸은 어린이집 재미없다고 안간대요. 재미없다는데 어쩌겠어요? 집에서 엄마랑 동생이랑 노는게 더 좋다니.. 놀고 싶어서 자는거 싫어하고.. 지쳐 쓰러져서 잠들면 점심때 다 되어서야 일어납니다. ㅡㅡ;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지.... 큰애 어린이집에 있을때 둘째한테 신경 많이 써주시고.. 큰애 돌아오면 큰애 많이 사랑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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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랑님 맘이 많이 아프셨겠네요~
그래도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을 했으니 이젠 좀 맘 놓으셔도 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