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딸 2010년 3월 생이요.
가정 어린이집 3월 중순에 보내려고 했는데
오늘 갑자기 또 고민에 빠졌어요.
저는 직장 때문이 아니라 3끼 제대로 먹지 못해서
체중이 44키로 키 160이에요. ( 애 보느라 그래요)
더 문제는 제가 아이 음식을 준비할 시간 조차 부족해서
아기는 매달리고 그때서야 조리하고 있고 이런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가사일도 하고 아이 밥과 간식 준비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내는 거거든요.
간식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치즈, 퓨어, 사과, 귤즙 그냥 반복해서
이런 것만 줘요.
근데 아이가 어린이집 적응은 해도
먼 미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겠죠???
아이가 낮잠은 많이 안 자요.
1시간 정도요.
예민한 편이에요.
잘 때마다 아기띠로 안아서 재워야해요.
스스로 못 자요.
꿈나라 수면때는 스스로 잘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 감당이 안 되고 힘들어서 어린이집 3-4시간 보내려고하는데
어릴 때는 엄마를 찾고해서 아이의 정서에 안 좋다고 하네요.
제가 힘들더라도 아이를 제어해서 제가 보는 쪽으로 하라고 하는데...
가정 어린이집 가면 1:1로 봐주는 게 아니니
아이가 천덕꾸러기가 될까요??
어린이집 교사 선생님이나 아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있으세요?
제 심정이 절박합니다.
신중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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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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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네 좋은 의견이에요. 근데 돈 많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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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직 너무 어리지 않을까여
이제 한두달 더있음 돌지나는데
그땐 조금은 혼자놀기도 해여 -
라미
아직 말도 못하는 아가를 보내시려고요? 요즘 어린이집 문제 많은 집 많던데..
그냥 베이비시터 시간당 오천원이라던데요.
몇시간 부르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기가둘인가요? 저도 작년 4월생 아주 까칠한 아들을 뒀거든요. 돌이 가까워질수록 편해지는것 같던데요. -
가루
직장때문이 아니라면, 힘드셔도 아이와 함께 있는게 나을듯 해요..
아이 정서상 엄마랑 있는게 좋으니까요..^^
한달한달 지나면 정말 언제 이렇게 컷나 싶을정도로 달라져요..
조금씩 편안해 지기도 하고..
힘내세요..^^* -
그녀는귀여웠다
아..안타깝네요ㅠㅠ
가족들중 돌봐줄수없다면 아직은 아기가 어리니까
어린이집보다는 베이비시터나 가사원에서 사람을 부르는게 낫지않을까요?
전 아기 입원했을때 저도 피로누적으로 입원했거든요
엄마의 피로가 쌓이면 애도 힘드니까 우선 엄마의 체력을 보강하는게 중요할것같아요
엄마가 그렇게 힘드시면 잠깐씩이라도 보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대신 좋은 곳으로 잘 알아보셔야겠죠. 아님 집에 아이돌보미 쓰시는 건 어떨까요?
그게 어쩌면 아이 정서에 더 나을 듯도 하구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면 그것도 다 아이에게
가거든요. 많은 도움은 못 드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