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너무 피곤해해서 어제 오빠 친구가 하는 김포의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맥 짚어보고 배 눌러보고 진료해보니 간이 조금 부은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간이 나빠지면 피곤탄다고 하잖아요.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피곤은 간때문이야~ 이런 광고가 급 떠올랐음;;)
그래서 보약을 지어먹기로 하고 택배로 받기로 했는데..
어머님이랑 이모님께서 간이나 신장이 나쁜 사람에게 한약은 안된다고 양약으로 다스려야한다며 그러시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속설이라는 말도 있던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댓글 10
-
여우By
-
큰나래
저도 그리 생각하는데 어머님이 완강하게 먹음 안된다고 하셔서요;; 내일이면 올건데 물릴수도 없고, 먹이자니 찜찜하구 ㅠㅠ
-
Addicted
어머니 모시고 한의원에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싶어여~
확인도 해드리고... -
텐시
그래야할까봐요 친정오빠 친구라 저랑도 어릴때부터 알고지낸 사이라 괜히 좀 껄끄러울까 걱정이되서;;
-
터큰
간이나 신장이 안좋은분들은 오히려 한약이 독이 될수있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근데 한의사분이 간이 안좋은걸아신이상 보약으로 지었을것같아요
-
가을c
좀 껄끄롭지만 한의사 오빠한테 넌지시 물어봐야 겠네요 ㅠㅠ
-
보미나
내과가셔서정확한상태를아셔야할것ㄱㅏㅌ은데 갼초음파받아보세요 부었다고함 그리쉽게지나치실일이아니니깐요 글고한약함부로드심안되는거맞아요 일단 내과가셔서정확하게진단받으시고 간에별이상없다고하심드시는게좋겠어요
-
겨라
안그래도 내과가서 초음파 검사도 한 번 해보려구요 파주의료원에서도 하겠죠?
-
알버트
간이 조금 아픈 저희 신랑 한약 감기약 등등 병원에서 아무것도 못 먹게하네요~~ㅠㅠ
-
바론
그런가요? 괜히 신경쓰이네요 ㅠㅠ 보약 좀 먹이려다가;;
한의원에서 간이 좀 부었다고 말한거 보면 그거 보완해서 약 짓지 않았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