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애기를 키워주시구요
굉장히 지극하게 키워주시는데 요놈의 녀석이( 여자입니다만)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을 눈치채고,
어찌나 버릇이 없는지
머리 잡아당기기는 예사,
물 가져와라, 밥하지 말고 자기랑 놀아라
35개월인데도 더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엄마는 싫어 저리가~~
이러면서 기분이 나쁠 때는 안방에 앉아 저보고 들어오지 말라고도 합니다.
저희집에 가면 조금 나은데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괴롭히지는 않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우수 모범생인데
시댁에서는 이런 횡포가 없습니다
어제도 저희 집에 가서 자자고 했는데
그때부터 엄마가 밉다고, 화장실도 자기꺼라고 가지 말라고 하네요.
나 원참,,
때려서라도 버릇을 잡고 싶지만, 시어른들이 협조가 잘 안되고
참 그렇네요.....
댓글 3
2022-06-10 08:25:09
시댁은 정마 ㄹ그런게 협조가 안되서 참... 아주 맘에 안들어요...
저도 지금 시어머님이 애 데리구 가서 낮잠도 안재우고 밥도 안먹이고 아이스크림 과자로 점심까지 해결하고 잘 논다고 전화하셨습니다. 밥은 어쩌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