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 한명만 키우고 있는 망이예요..울 아가는 매주 또래 친구들을 만나고 문센도 다니고 했어요..근데 신종 땜에 문센도 그만 뒀고 친구들도 자주 못만났는데이제 좀 잠잠해져서 만나려니 다들 어린이집에 대기자로 넣어 놓았던지아님 지금 다니고 있어서 내년3월부터는 같이 놀 친구가 없어졌어요..원래 제 계획은 내년까지는 데리고 있으려 했으나..워낙 활동적이고 적응이 빠른 아가라 집에 저랑 같이 있음 딱해 보일때가 많아요..물론 같이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고 책도 읽지만 그건 어느 한계에 도달한거 같구요..그래서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맘을 먹으니 시댁에서 난리시네요..아직은 어리니 보내지 말라고..그래서 저도 그냥 문센다니고 미술 학원 한군데 다녀야지 했는데그것도 사실 그돈이 그돈이더라구요..문센비용에 학원비용 홈스쿨 비용.블럭도 가르치고 싶고..허나 나가면 쓰는 기름값,식사값,기타 등등(요즘은 나가면 돈쓰는게 다반사..울아가 뭐만 보면 사달라고 하네요,.휴)물론 원비 만큼이야 안들겠지만돈은 둘째치고 어린이집을 안보내고 나와 1년을 무리 없이 잘 지낼지..(제가 잘 견뎌 줄지가 의문..^^)둘째도 없는데 어린이집 보내는것도 좀 그렇죠? 일도 안하는데..에고 (울 시엄니 맘일듯)얼집 안보내시는 분들은 아이하고 뭐하고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