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남자아이인데요, 말을 전혀 못하고 있네요.
주위에 친구들은 한참 말을 열심히 하는데 전혀 못하는 상황이라 너무 걱정이 많네요.
지금 할수있는 말은 엄마, 아빠, 으따(일명곰돌이인형) 이렇게 3개밖에 없어요.
24개월 까지 두단어 이상 연결해서 말해야한다는데...그렇지 못하면 언어치료를 받아야한다고들 하더라구요.
너무 찹찹하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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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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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
저희 조카도 말늦게 트였는데 한번트이니깐 말을 너무 잘해요~ 28개월쯤 트였던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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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듣는것에 이상이 없음 좀 기다려보세요..
울 조카도 세돌이 다 될때까지 말을 못해서 동생이 많이 고민했었는데 세돌이 되자마자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줄줄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때가 되면 다 해요..
물론 그 때가 수치상의 때가 아니라 아이들 저마다의 때를 말하죠...ㅎㅎ
걱정하지마세요.. -
향율
우리 애는 24개월하고 보름 지났어요.. 여자아인데 정말 말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여튼 안했어요.. 지금도 잘하는건 아닌데 시기가 된건지 말을 듣고 따라하려고 하네요.. 님 아기두 곧 시작될꺼예요.. 저도 고민 엄청하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제 느긋하게 생각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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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녀
저희 아가 지금 28개월차랍니다.
지금 하는 단어 100여개 될려나??
저희 아가 이제서야 조금씩 단어만 이야기 해요.
분명 말이 느리지요..몇달전만 해도 엄마 아빠 아가 곰 안녕~ 등등 정말 손에 꼽힐 정도의 단어만 이야기 했어요.
저희 시엄니 병원 데리고 가보라고까지 하던걸요.
근데 조금씩 말이 트여요. 이젠 한글자한글자 시키면 따라하기도 하구요.
분명 아이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가 행동하는거며 생각하는건 같은 개월수 아가들보다 월등하 -
노을빛
혹시 아이가 말할 필요를 못느끼는건 아닌지요?
저희 조카가 말이 많이 느린편인데 떼쓰거나 소리지르고 손가락으로 가르키기만 하면 원하는게 다 해결이 되니까 그다지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다 어린이집 가더니 말을 해야 관심도 받고 원하는거 얻을 수 있으니까 말이 확 늘었어요 -
도담
말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 생각해요..
때가 되면 할거라 생각해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니까요..
아마 필요성을 못 느껴서 일거예요.. -
가지등
저희 딸은 두돌전까지 말은 넘 안해서 정말 고민이였는데...
주변에는 한번 트이면 순식간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도...
정말 말을 할까 싶었거든요...
그런데요 정말 어느순간 말이 트이더라구요~~
그냥 하루가 다르게 말은 배우는데 금방 문장 얘기하더라구요~
넘 걱정하지 마시구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바로찬글
저희 아이도 남자 아인데 28.9개월쯤 되니까 말문이 트이는거 같더라구요 아이들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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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꾼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아이들이 늦은것같지만.... 어느순간 보면 다 하고 있답니다.
넘 걱정마세요~
그건 말그대로 수치상이랍니다
내아이가 꼭 그렇게 들어맞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니 넘 조급해하지 마세요 전박사님
민준이도 그랬어요 말도 못하고... 그런데 지금은요^^
너무 시끄러워요~!!! 어린이집 다니면서는 폭발적으로 늘더라구요
이제는 엄마가요 이러면서 일장연설까지...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요 책은 많이 읽어주시구요
안듣는척해도 다 듣는답니다^^
지금도 책은 많이 도움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