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4일로 2년 계약 만료입니다.혹시나 해서 1월 12일에, 연장 안하고, 방 뺀다고 동생이 주인에게 말했습니다.주인이 그닥 좋아하지 않는 얼굴로 알았다고 했답니다. 혹시나 해서, 그날 오후에 제가 주인에게 전화했습니다.그랬더니, 자기는 돈이 없어서, 무조건 계약되면, 돈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부동산에 자기가 내놓는다며,우리집 강아지 키우는데, 집보러 왔을 때 무조건 개가 있음 안된다고 하더루가요. 빨리 빠져야 자기가 돈 받아서 우리집 계약할 때, 계약금도 주고 그런다구,, 그러면서 날짜는 무조건 맞출 순 없고,, 지금 사는 집 계약되면 한달에서 한달 반 시간을 준데요..열쇠는 주인집이 하나 갖고 있고요..결국,, 집에 강아지 동생이랑 매일 출퇴근하기가 번거로워서, 직장(동물병원)에 놓고 오기도 하고,,,매일 따뜻한 집에 있다가 나가서 주인이랑 떨어져 자니,, 안되었더라구요.. 밥도 잘 안먹구,, 그래서 제가 주인에게 전화했어요. 집보러 수~토까지 오시면 안되냐고..택시비도 만만치 않고, 개가 나이도 있어서 아프다..그랬더니.. 무조건 무슨 소리 하는 지 안 들리고, 집 보러 왔을 때 개는 무조건 있으면 안된데요.. ㅡㅡ;그래서 어쩔 수 없이,,,알았다고 끊었는데,, 오늘 일요일 집보러 오는거에요..문을 막 두드리면서, 문열어... 완전 명령조..일주일에 하루 푹~ 쉬는 날이라,,자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무조건 열래요.. 그래서 제가,, 아니..일요일은 안 온다고 하지 않았냐..이건 완전 사생활 침해 아니냐 했더니,, 무조건 열래요.. 결국,, 문 열어줬어요... 옷챙겨입고,, 강아지 안고.. 그랬더니,, 왜케 늦게 여냐면서... 사는게 똑같지,, 그냥 열어주지...늦게 연다고 난리. ㅡㅡ;결국 집 보고 갔어요. 참 내원..내가 수~ 토까지만 보러 오면 안되냐고 부탁도 드렸는데,, 무조건 안된다던 사람이,, 이제는 일요일까지 무조건 문열라 그러면 어쩌냐 했더니,,, 난 아주머니 편의 봐줘서 무조건 월~토 시간 관계없이 방 보여주고,,(우리 없어도, 주인이 열쇠를 갖고 있어서,,집이 비어 있는것 같으면 그냥 들어옴..) 날짜도 계약날짜 안 맞추고, 아줌머니 편의 봐드렸는데..이건 너무 하는건 아니냐 했더만... 오히려 더 큰소리.. 방빼기 싫으냐구....남의집 사는거 한두번도 아닌데 모르냐구..법으로 하라네요..그러면서 우리 들어올때 개 키운다고 말했음 계약 안했다면서, 소리지르더라구요.. 우리집 앞집 할머니도 1년이 지나서도 우리집 개 키우는거 모를 정도로 조용하거든요...올봄에 개 안고 나가는거 보시면서, 저집에 개를 키웠냐 하셨을 정도로,,,남의집 얘기에 제가 획~ 돌았어요.. 난 모르겠고.. 난 계약 날짜 맞춰서 나가겠다고,, 내용증명 보내겠다고.. 했더니.. 알아서 하래요..그러면서 계속 밖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거에요.. 지금 집이 2년전 전세값 엄청 오를때 5천짜리집인데 6천으로 올려서 우리가 들어온거거든요.. 근데 지금은 7천으로 내놓은거 있죠? 그러니 집보러 오는 사람은 많은데,, 집이 안나가지..집 도배, 장판, 싱크대, 화장실 완전 구리거든요... 도배도 제가 했어요. 벽에다 등 대기 조차 드러울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거든요,,, 밤에 급하게 보고 계약 했는데,, 이사오는 날 보고 놀랬다는.. ㅡㅡ; 어떻게 해요??.. 정 안되면,,, 아는 사람,, 등치 완전 크고, 무섭게 생긴 분이 와서 주인이랑 얘기해 주기로 했거든요,,4월 4일 나갈 수 있을까요? 그 전 주인들은 다 미안하지만,, 내가 그 날짜 못 맞출수 도 있다.. 기다려달라 하면서 부탁조였는데..지금 주인은 남의집 살면서 왜 그러냔 식으로 말하니,....지금처럼 무조건 집 보여줄 의무가 있나요? 평일 7시반부터 9시반, 토요일은 11시부터 7시,,터 7시,,이렇게 정해놓으면 안되나요? 무조건 열라고 하니,, 집에서 뭘 할 수가 없어요,,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야 하구. ㅡㅡ; 씻을 때도 걱정되고,,,지금 너무 흥분상태라 길게 써놨는데요.. 결론은 하나네요.. 전세계약만료 약 3개월전에 통보했고, 집주인은 무조건 누가 들어와야 전세금 반환해 줄 수 있다며, 계약전까지 무조건 아무때나 집을 보여달라고하고, 주인은 법을 좋아하는지 법대로 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