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지금도 한바탕하고 재우고나니 맘이 넘 쓰리고 아프네요..
울 딸내미 늦은 4살이라 작년에 기저귀 못떼고 넘 늦은것 같아 올해 큰맘먹고 떼리라 작성한지 3일째...
주위 엄마들이 절대 화내거나 때려선 안된다해서 2일까지 꾹참고 말로서 충분히 얘기하고 묵묵히 닦고 빨래하길 여러번..
그것도 하루에 몇번이다보니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오늘에는 결국 손까지 댔네요ㅜㅜ
웬만해선 손안대는데 저도 몸살에 신랑까지 싸우고나니. ..흑흑..
엄마 이제 변기에 쉬할께요..울면서 얘기하고 자네요..넘 불쌍한우리 딸~~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있다보면 언젠간 스스로 떼는날이 온다는데 제가 인내심이 부족한 탓일까요?? 넘 힘드네요..
소변은 참다가참다가 바닥에 질질~~ 대변은 꾹 참은지 3일째...어떻하면 좋지요?
다른오키님들은 쉽게 기저귀 떼셨나요??
며칠동안 몸도 지치고 맘도 지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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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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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딸내미 친구들이 거진 다떼서 그런지 맘이 조급해졌나봐요...오늘 꾹 참았던 응가를 숨어서 팬티에..ㅜㅜ 그나마 응가해줘서 고맙더라구요~~다른애들이랑 비교하지말고 올해 뗀다 생각하고 여유를 좀 가져야겠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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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1혹
울 딸은 네 살 10월 생이예요. 저는 아예 작년 여름에도 시도 안하고 할 때되면 하겠지 하고 기다렸어요.
책만 가끔 보여주고 친구집 가서 놀다오면 그 친구 얘기하면서 우리 누구도 걔처럼 변기에 하고 싶으면 엄마한테 얘기해~ 말해주었죠. 딱 27개월 되던 날 자기가 변기에 한다고 하길래 그러렴~하고는 시키니 낮,밤 기저귀 그날로 다 떼고 실수 한 번 없네요.
제가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더니 동네 친구들도 다 일부러 시키진 않고 있었구요. 그랬더니 동 -
Sonya
마음님은 정말 편하게 행복하게 떼신것 같아요~~부럽네요...저도 일부러 친구집에 놀러가고 비디오도 열심히 보여주고 배변책도 읽어주고 했는데 울 딸한테는 안먹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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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쓰리
여자아이가 쉽게 기저귀를 뗀다던데... 스트레스받지않게 잘해주세요.
저희딸도 넘 일찍 시작했다가 결국은 27개월정도에 뗀거같아요.
배변책 읽어주는것도 좋은것같더라구요. -
민아
저희아들 지금 27개월인데..저두 요즘 기저귀떼기때문데..
무지 스트레스받고있네요.
그래두..글을 읽으니..아이도 넘 안스럽네요.ㅜ.ㅜ
저두 늘 울아들한테 스트레스 주지말아야지 하면서도..막상 또 옷적셔놓으면..속이 상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두..조금 시간을 더 줘야할거 같아서요.ㅜ.ㅜ
조만간..잘 할수 있을테니..조금더 기다려주세요^^ -
리네
같이 힘내자구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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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배변관련 책들 자주 읽어주고
다른 언니, 오빠들 변기 사용하는 거 보여주고 했더니 바로 떼더라구요. -
오미자
그냥 벗겨놓으면 되던데요.. 우리 아이도 4살이에요.. 작년 여름부터 기저귀는 안해요..
처음에 벗겨 놓으면 여기저기 쉬 하고 다니죠..
그러면 아이게게 말해주면 되는데.. 여기 말고 저기에 해야한다고 하고.. -
아리솔
어휴~ 유진어뭉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 아이 스스로 뗀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유있게 기다리는 것이 해답입니다요~
우리아들 34개월,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가서 \쉬~ 하고 싶어요\ 말한 뒤 \ 진영이는 이제 바지에 쉬~ 안해요. 엄마, 맞지요?\ 합니다.
두달 전까지만 해도 절대 쉬, 응가 말안했어요. 오줌싸고도 자존심 상했는지 씻으러 가자고 하면 꼼짝도 않고 안씻을 꺼라고 고집부렸어요. 어린이집에서도 하루에 두번이상
늦은 4살이면 몇 개월인가요?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천천히 하셔도 결국은 다 뗀답니다.
여름동안 천천히 노력해보시고요.
아이가 준비가 안됐다면 좀 더 기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