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셋은 3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컴팩트(34-50T)
미드컴팩트(36-52T)
스탠다드(39-53T)

이때 T는 톱니수입니다.

일단, 속도가 빨라지기 위해서는 톱니 수가 많은 크랭크와 톱니 수가 적은 스프라켓이 맞물려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스탠다드 크랭크의 아우터 체인링 크기가 더 크기에 평지나 다운힐에서는 속도 내기가 적합합니다. 반면 컴팩트 크랭크는 아우터 체인링이 작으므로 스탠다드 크랭크보다 최고 속도가 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컴팩트에 11T, 그러니까 풀아우터 걸고서 90회전에서 100회전 돌리기 힘듭니다. 특히 입문자라면 더더욱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컴팩트나 미드컴팩트 정도 사용하고 굇수분들은 스탠다드 씁니다.
실제로 최고의 스프린터인 마르셀 키텔은 42-55T 크랭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럼 아직 초보인 상황에선 크랭크 교환이나 이런건 신경쓸 문제가 아니겟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초보들은 컴팩트도 남습니다..
케이던스 페달링을 한다는 전제하에서요

그렇군요.. 저한테 맞는 기어비, 케이던스 등등

잔차 사고 연구하고 공부해야될게 너무나도 많네요..ㅋㅋ

외람된 질문이지만 기어비 상식? 같은거 좀 알려주실수 잇나요?? 예전에 철티비나 끌고다니던 실력이라 일자무식 수준으로 아는게 없네요ㅠㅠ

일단 케이던스로, 즉 분당 90회전에서 100회전 정도 돌리면서 타셔야 하고, 이때 님이 딱 돌리기 좋은 기어비를 주력기어비라고 하는겁니다.
이건 님께서 많이 타시면서 찾으셔야해요

저같은경우에는 케이던스 타입이라
풀 스프린트때는 물론 거의 풀아우터지만
보통 평지에서는(20-30km/h) 아우터에 1단에서 4단 걸고 100회전정도,
고속 순항시에는 (33-43km/h) 아우터에 4단에서 6단 걸고 95회전에서 110회전정도 돌립니다.
이렇게 고회전을 돌

그렇군요..

늦은밤에도 정성스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배웟네요!!

판타니는 53-42 썼었다네요 53-40 이었나?
42로 업힐한거죠 ㄷㄷㄷ
확인링크 곧 걸겠습니다.

스프린터/평지 선수들은 53-39 쓰는듯...(카벤디쉬, 칸첼라라)

그런데 55-42는 현재 저의 20인치 451휠셋 미니 스프린터 체인링 T수인데 ㅋㅋㅋ

역시 선수들은..ㅋㅋㅋ 대단하다는 말밖엔..

자전거 속도는 케이던스 x 기어비 x 휠둘레 에 비례하는데요
이때 기어비는 체인링 톱니수 / 스프라켓 톱니수 고 다시 말하면 페달 1회전시 뒷바퀴 회전수에요
케이던스, 휠둘레가 같다면 기어비가 높을수록 빠르다는 얘기가 됩니다
즉, 체인 위치가 같다고 하면 스탠다드 크랭크가 컴팩트 크랭크보다 빠릅니다만
어차피 일반인 수준에선 컴팩트 기어비도 다 못씁니다
컴팩트에 스프라켓 11T 걸고 가장 이상적인 케이던스라는 90, 700x23c 타이어 기준으로 속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