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된 남아를 둔 엄마에요.
백일 좀 넘어서 시작된 엄지손 빨기가 아직도 이어지네요.
내년 4월이면 동생도 태어나는데 얼른 손빨기를 멈췄음 좋겠어요.
첨엔 배고파서만 빨더니 이젠 허전하다던지 혼자 있는 시간, 잠자는 시간, 거의 수시로 빠는 수준이에요.
억지로 못빨게 하면 스트레스 받아하고 어떻게 떼어야 할지 고민이네요.
분유먹고 자라서 그런지 손가락에 집착하는 걸까요.
아는 분 말로는 인터넷에 손가락 못빨게 하는 기구도 있다는데 과연 옳은건지,
경험있는 오키님들 좋은 조언들 많이 부탁드릴게요^^
댓글 2
2022-06-03 17:31:49
음.. 제 아이는 28개월까지 빨았답니다.ㅠ.ㅠ
조카는 울때마다 재울때마다 공갈젖꼭지를 물리거든요. 전 공갈을 물리는 게 싫어서 제아이가 손가락을
빨면, 욕구해소를 위해서 그리고 살짝 귀찮이즘이 작용해서.. 그냥 손을 빨면 바로 잠이 들어서 그냥 두었다가 28개월까지 갔어요. 배가 고플때, 졸릴때에는 수시로 빨았는데..
힘들지만, 엄마가 아이가 손가락을 빨려고 할때에 다른 것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거나 엄마가 계속 안아주시면서 말씀을 해 주세요. 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