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애플 이후로 전집 들여주지 않다가~
너무 무심했던것 같아 한질 들여주기로 마음먹고까페와보니..
책 가격들이 어찌나 사악한지..
도담세계창작 - 푸름이 달님 - 토들피카소 - 프뢰벨 테마동화 계속 알아보다가..
중고로
한솔 북룸이랑 프뢰벨 테마동화1 구입했어요
중고 알아보면서도 차라리 그냥 깨끗한 신품을 들일까 너무 갈등했었어요
한솔북룸은 아직 받지못했고 프뢰벨 테마동화 1 은 받아봤는데.
파시는분이 2004년 이라 했는데 받아보니 연도수가 없네요..
그래도 책 상태 깨끗하고 양호한듯 해요..
책을 들여도 울 딸아이 아무 반응이 없네요..

왜 이런책이 이렇게 비싸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 하며
책을 한권씩 꺼내 읽어보니..
너무 잔잔하고 좋네요..
다음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하면서 가슴 한편이 따뜻해지는 동화네요..
너무 좋네요 .. 왜 오키님들이소장하고 싶어하시는지 알겠더라고요

울 아이는 지금 32개월인데.. 잘은 몰라도 아마 5-6살쯤이되면 내용을 이해할수 있을까요?
지금 제가 책을 읽고 느껴지는 이런 감동들이 울 아이에게도 전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이 드네요

프뢰벨 중고가격도 높아 너무 미워했었는데 책 내용 자체만으로는 너무 사랑스럽기 그지없네요..
우리 아이들보다 뉴스만 틀면 나오는 삭막한 삶을 살고있는 어른들이 봐야할 필독서 같은 느낌이네요..
울 아이는 아직 반응없지만.. 전 좋네요 ^^
언제쯤 반응이 올까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