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처음으로 산부인과 가서 고미 동생 생긴 걸 확인 하고 왔어요.
제가 11월달에 생리를 하고 지금껏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리주기로 봐서는 8월말이 출산예정일이지만
막상 아기집의 크기가 작아 아기집의 크기로만 봤을때에는 5,6주의 크기로 10월,11월 예정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결국, 정확한 예정일은 이번달에 가서 다시 한번 잡는 걸루 했구요.
(저의 몸 상태가 임신초기의 증상과 비슷한 걸 봐서는, 가을쯤 낳지 않을까 싶어요.^^;)
암튼, 문제는 고미 동생이 생긴걸 모르고 감기약을 먹었다는 거..ㅡㅜ
당시, 고미 모유수유 중이었기 때문에 약 자체를 꺼려 했지만,,
고미아빠가 고생하는 제 모습을 보고 약국가서
모유수유 중인데 괜찮은 약으로 달라고 해서 약을 사갖고 왔었거든요.
3가지 종류로, 흔히 약국에서 파는 한방약(?) 인 듯해요.
먹지 않을까도 했다가, 고미아빠의 맘에 고마워 2번 먹고 나머지 약은 남겨 두었어요.

1. 한신 감치원 액(갈근탕)
작약 1.00g 감초 0.67g 갈근 2.67g 마황 1.33g 대추 1.33g 건강 0.33g 벤조산나트륨 75.0mg
2.한신 진콜 엑스과립(인삼패독산)
인삼 1.25g 천궁 1.25g 강활 1.25g 감초 1.25g 시호 1.25g 전호 1.25g 독활 1.25g 지각 1.25g 길경 1.25g 복령 1.25g 물건조엑스 3.3g
3. 한신 감코날 엑스과립
소청룡탕건조엑스 1.90g 마황 1.00g 작약 1.00g 건강 1.00g 감초 1.00g 계지 1.00g 세신 1.00g 오미자 1.00g 빈하 2.00g날짜로 따져 봐서는 1월달 말에 감기약을 먹었어요.
너무 불안한 맘에
약에 써 있는 대로적어 보았는데요,
혹시 어쩌나 싶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