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환자님이 스팀세차에 대해 알려주셔서
알아보던 도중, 인터넷 대부분의 글들이 스팀세차가 BB나 허브 베어링 쪽에 해롭다는 글을 봤는데
뭐가 어떻길래 해롭다는건지 궁금합니다.
전 1~2달에 한번씩 해줄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오금교 아래쪽에 스팀세차장이 있다고도 들었습니다 ㅎㅎ
결론은, 스팀세차가 잔차에 해로운걸까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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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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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리
사람마다 다릅니다. 세차하시고 정말 다 뜯어서 말리시는 극정성인 분들은 하십니다. 저같은경우는 베어링까지 분해하긴 자신이 없기때문에 프레임은 깨끗한 수건이나 물티슈로, 스프라켓과 크랭크등..은 오렌지 세정제에 칫솔로 닦아주구요. 체인은 분리해서 반찬통에 등유와 함께 넣은후 밀봉해서 막 흔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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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몬
보니까 물로는 안하는데 문제가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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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자리
자전거 물 티슈로 잘 닦고
체인은 헌 면장갑으로 빡빡 문지르면 되여 -
황예
자동차는 고속으로 달립니다. 고속으로 달리면 먼지때가 그 압력(풍압)을 받아 떡이 되어 단단해 지지요. 또 차선위를 달리기 때문에 차도의 유해물질... 아스팔트찌꺼기, 물고임등을 피해 갈 수 없이 밟고 지나가야 하지요. 야외에 주차하여 새똥이 떨어져 굳으면 제거하는데 스킬이 필요합니다. 스팀세차나 고압살수세차가 필요한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만....
자전거가 스팀세차할 정도로 단단한 때가 끼는지 의문입니다. 산뽕을 즐기신다 해도 흙먼지가 다 일것 같은데 -
떠나간그녀
그 물살이 쎄면 비비나 허브에 침투해서 부식될수도 있어서 그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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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중요한건요~ 허브나 bb쪽 헤드셋쪽에 물만 침투 안하면 됩니다. 그리구 스프라켓이나 구동계쪽도 전부 말려주신다면이야 상관은 없습니다. 스팀이 고압이거나 그러면 프레임 기스같은거도 고려해봐야겠지만요~^^ 어쨋든 물세차건 스팀이건 말리는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다 마르고나면 오일링도 해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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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일단 업체에 맡기는거라 한번 맡겨보고 지켜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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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음.. 그럼 스팀세차는 하지 말라는 의견이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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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려
참고로 스팀세차는... 거 뭡니까 폐수처리시설(세차장등의 의무설치)을 못하는 곳에서 하는 세차방식이지요. 시설을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요. 물을 아껴 고압으로 증기를 만들어 뿜어 주는 세차방식인데...물을 아끼는 세차방법은 차체 스크래치의 주범이지요....자연스럽게 물로 차체를 씻어주며 물이 모래입자등에 천천히 저항으로 작용해서 분리시켜 주며 세차가 이뤄져야 하는데... 대신 고속고압으로 증기를 뿜어 주는 거지요(대부분 공기...). 뭐 고압이니 모래
아~ 그럼 안하는게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