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제 딸은 조금 혼나면서 몇번 시켰더니.. 대소변 가리긴 해요..
누려는 시간 봐두셨다가 변기에 앉히시는게..

우리 아가도 이제 막 24개월됐는데..아직 때가아닌가봐요..기저귀를 안해주면 오줌도 참고 똥도 참고...불안해하니까 불쌍해서 못보겠더라구요...주변에 가리는 애들 보니까 뭔가 자기가 가리려고 하는 때가 온다고 말씀들하시던데 전 좀 더 기다려볼려구요^^

저희아가 24개월... 잘때 외출때만 기저귀 차는데용~
저희는 몇달전에... 무심코 여름에 벗겨놓았을때 아무되나 마구 싸더라구용.. ㅋㅋ
달래고 어루고 칭찬도 해주고 욱해서 혼도 내고.. ㅋㅋㅋ 어느날.. 변기에 가더니 혼자 첨으루 쉬를 한거에요
그러더니.. 쉬쉬~ 했다고... 넘넘 놀래서 마구 온집안 식구들이 칭찬과 박수를 날렸드랬죵.. ㅎㅎㅎ
그리고 나서도... 주위에서 조급히 생각하지 말라고 해서 포기했죠~
그냥 벗겨놓고... 전 수시로 확인하고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좀 빠른 아이가 있구 느린 아이가 있구요. 30개월까지도 못가리는 아이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엄마 마음만 속타죠. 우리 딸은 늦게 걸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때 되니깐 잘 걷더라구요. 다행히도 기저귀는 빨리 가렸어요. 넘 걱정마세요~

자기가 쉬 한다고 할때까지 기다렸어요.. 시어머님은 왜 아직 기저귀 차냐며 볼때마다 말씀하셨지만 꿋꿋하게 제 딸만 믿고 기다렸어요 ㅎㅎ

같이 화장실 에 들어가서 엄마 아빠 볼일보는걸 보여줘요..그러면서 차차 시작하면 되는데..책도 봐주고..그럼 지가 혼자 몰래 애기 변기에 앉아서 보던데요..넘 성급해 하지 말아요..

아이들 마다 시기가 다른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지금 26개월인데 변기에 누는건 알지만 막상 쉬는 기저귀에 하네요.
너무 서둘러도 나중에 역효과가 난다고 하니 좀 기다려 볼려구요...우리 천천히해요..

개인차가 있긴한데 우리 둘째 (현재 만 25개월) 20개월부터 완전히 가렸어요.
엄마가 조바심내면 절대 안되고
배변훈련중 혼내키면 성격 형성에 영향 많이 준대요.
기다리면 한답니다. 옆집아이랑 비교하지 마시고...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