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 돌이 된 울 채원이....
아직 변기에다 소변누고 대변 누는게 싫은가 봐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처음 시작을 유아변기 따로 사준게 아니라
어른 변기 위에 얹어서 쓰는걸로 시작했거든요..
처음엔 호기심에 앉아 있는것도 잼있어 했는데
볼일은 안 보더라구요...그러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여기에 앉는 걸 싫어하게 되었구요..그래서 그냥 아주 저렴한 꼬마 변기를 사줬어요...
이것도 첨엔 장난감 처럼 좋아했는데 지금은 소변을 눌 것 같아
앉힐려고 하면 완전 싫어해요..ㅠ.ㅠ
변기에 앉자는 얘기만 해도 울어버리더라구요...
강압적으로 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제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줬나봐요..ㅠ.ㅠ
주위에 비슷한 또래 아이들 조금씩 가리는거 보니깐 넘 부러워요..
절대 비교하면 안 되지만....채원이는 변기 자체를 아예 싫어하니깐 쫌 걱정 스럽더라구요..
이론은 되는데...실천이 안 되는 울 채원이랍니당...
화장실 가리키면서 저기서 눠야 된다고 하는데 늘 바지에 그냥 싸버리네요..
어제부턴 기저귀도 벗기도 그냥 팬티 입혀 놓고 있는데
팬티만 5장 젖힌거 같아요~~
누기 전에 말해 주면 좋은데...절대로 먼저 말 안 하구요..
항상 누고 나서 눴다고 말해요....
제 방법이 맞는건지도 궁금하구요...
아이 배변훈련에 대한 정보 쫌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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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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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토마토님...감사해요...
안그래도 다른 글 검색해서 읽어보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는게 필요하다고 그러네요..
정말 기다림이 필요할 것 같아요..
정말 언젠간 떼겠지요?
근데 자꾸 조바심이 난다는.....ㅋㅋㅋ
채원이는 기저귀 차고 있다가 변기에 앉히면 누는것도 안 되니깐요....ㅋ -
딥핑크
제가 살짝 심리공부를 했는데 항문기에 너무 강압적이거나 일찍 훈련을 받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강박관념이나 결벽증 같은 것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방울군이 원할 때까지 그냥 이렇게 하는거야 정도만 알려주려구요. 문화센터 수업에서는 엄마 아빠 응가하는 모습도 보여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 하고 난 응가도 보여주면서 응가 안녕~~이런 것도 시키면 좋대요. 아이들은 응가랑 쉬를 자기몸의 일부로 생각하기도 해서 처음엔 우리 몸에서 나오는 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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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in
토마토님...이런 정보도 주시구 감사드려요..
역시 이렇게 엄마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 저도 강제로 하지 말아야겠어요...
하고 싶다고 할 때까지 기다려줘야겠네요~~
근데 정말 엄마 아빠가 화장실 이용하는 모습....응가 안녕 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는데
왜 안되는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똥 나오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말이죠~~~ -
밝은빛누리예
저도 이제 배변훈련을 할려고 하는데..호비를 좋아하니 호비 배변훈련 디브이디를 구해볼까 싶어요.
얼마전 오키에서 파일드림하신분도 계셨는데..
그때 줄설걸 후회중이랍니다. -
요루
그런게 있었군요.....채원이도 영상물은 쫌 보긴 했는데...
크게 안되는것 같아요..배변 훈련 책도 좋아하고 많이 보는데..
자기가 직접 하는건 쉽지 않은가 봐요~~~ㅠ,ㅠ -
세움
저도 정현이 늦은거 아닌가 걱정됐었는데요.. 할때되니까 진짜 다 가리더라구요~ 자기가 기저귀 불편하다고 말하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채원이도 잘할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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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게요
정말 할 때 되면 다 한다는 말...과연 울 채원이에게도 해당 되는 말인지..
아직은 확신이 안 서는거 있죠? ㅋㅋㅋ
지금도 팬티 입을래? 기저귀 찰래? 하면 팬티 입는다고 하는데....
변기에서 누는게 안 되네요....
꼭 일어서서 누더라구요...ㅠ.ㅠ -
악당
지윤 천 기저귀 채워놨어요. 한번씩 자기 변기에 가서 응가도 하고 쉬도 하지만... 자기 기분에 따라서 한다는게 좀 아쉽지요. 좀 지나면 가릴까.. 싶어 기다리고 있답니다.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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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
전 한 번만이라도 변기에서 응가나 쉬 누는 모습을 보고 싶은거 있죠? ㅋㅋ
절대로 안한다는....뭐...진짜 할 때 되면 언젠간 하겠지만...
너무 싫어하니깐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가..알게 모르게 내가 스트레스를 줬나
싶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 난답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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