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heard가 나와서 그런데 한가지만 더 질문 드려도 될까요? :)
3. 각 문장을 주어진 어구로 시작하는 수동태 문장으로 바꾸시오.
(1) we heard jason shouting on the telephone. 우리는 jason이 전화기로 소리치는 것을 들었습니다.
- jason was heard shouting on the telephone (by us.)
수동태 문장은 제이슨이 전화기로 소리치는 게 들려졌다.잖아요?
한국말로 바꾸니 너무 심하게 어색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이슨은/들려졌다/전화기로 소리치는게
마치 제이슨이 들음을 당하는 것 같네요 ㅠㅠ
그래서 be heard를 말하다로 해석을 하는 건 어떨까요?
왜 be told가 흔히 듣다로 해석되고 be taught이 흔히 learn으로 해석이 되는 것처럼요.
근데 그럼 수동의 의미가 아니라 능동의 의미가 되니 어렵습니다 ㅠㅠ
학생 한 명이 그럼 왜 능동으로 learn하면 될 것을 수동 be taught을 쓰는지도 묻구요~
주체자보단 당하는 사건에 초점을 두어서라고 답변을 할 수는 있는데
아이들에게 좀 더 쉽고 명쾌하게 위의 것들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없을까요?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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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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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교
잘못된것이죠.
be taught 와 learn 은 엄연히 다르잖아요.
실제 영어 이제 갓 말하기 시작한 저도,, 둘을 구별해서 말해요.
내가 누군가로부터 가르침을 통해서 어떤 것을 배운것을 말하고 싶은것,
내가 어떤 것을 배웠다는 것을 말하는 것.
다르죠.
요지는,,
수동태를 쓰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이해하는 것 자체가,
한국말 해석으로 이해하려고 하니 지금과 같은 문제에 봉착합니다. -
마법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영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네요. 직독직해만 해 왔는데 좀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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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름임
별말씀을요.
영어 가르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혹시, Practical English Usage 랑, Oxford guide to grammar 이 두 책 한번 보시기 바래요.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한국 스쿨문법만으로 영어를 익혀서 영어문법을 이해해서 가르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심플이
아..그리구요
능동을 수동으로 바꾸는게 아니라,
어떤 말을, 능동으로 표현하거나, 수동으로 표현하는 거라고 인식시켜야 합니다.
둘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
미리내
별찌님 그러면 be taught을 learn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사실 전 그 방식보다는 아이들에게 머릿 속으로 연상하라고 말하고 싶은데요,
이제야 가르치는 일을 이제야 갓 시작하니 어떤 게 아이들에게 더 좋을지 사실 감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ㅠㅠ \be told=들리다\ / \be heard = 말하다 \ 요렇게 생각하라고 하는 건 너무 기계적인가요?ㅠㅠ
저렇게 영어 문장을 한국말로 해석해서 이해하려 하면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의 벽에 부딪힙니다.
아이들에게,
능동구문과 수동구문의 차이점을 알려주셔요.
I was taught~~ 를
나는 가르쳐졌어,,
라고 어색한 한국말 해석으로 가르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