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는 트렉의 Bontrager Evoke 2 (138mm, 280g) 순정안장은 4~5시간정도 타면 궁둥이가 조금 아파옵니다. 쿠션이 조금 있지요. 막궁둥이라서 그런지 패드바지 입고 특별한 안장통없이 그냥 순정안장에 만족하며 지금까지 잘 살아 왔습니다만.......
ㅎㅎ...^.^;; 아래쪽이 아무래도...화장실 출입도 조금 잦아.....원만한......건강한 전립선을 위해서....
전립선안장을 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ㅎㅎ 덜비비는게 좀 낫겠지 싶어서요.
뭐10만원~20만원대 정도로 직구해서 살까 싶은데요,상품명에 gel 표시가 있는 안장이 있고, 없는 안장이 있더만요.
1. 젤표기가 없는250g안쪽안장은 쿠션이 전혀 없는건가요?아니면 기본 쿠션은 좀 있는데 젤성분이 있고 없는 차이 때문에 gel이라는 표기가 붙은 건가요? 일반패드가 아닌 젤의 유무에 따라 젤표기가 있는건가요? 실물을 못보고 인터넷으로 사게 될 경우 결국 쿠션의 유무는 무게로 대충 감을 잡아야 하는 건가요?
2. 한 100km정도를 달릴 때에는 젤같은 쿠션이 있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됩니까? 지금은 쿠션이 조금 있는 순정안장으로 좀 쉬어가며 다닐수 있습니다만 좀 더 딱딱한 200g안쪽의 안장을 사게 될 때 궁둥이가 아파온다면 곤란하겠지요.아니면 결국 궁둥이 단련으로 차이가 없게 됩니까?
아시는 분 한말씀씩 훈수 바랍니다요~~
~ 새안장 지름신이 강림한 서원파가 ㅎㅎ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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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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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새
궁둥이 단련으로 차이가 없게 됩니까?
네 맞구요/ 젤 안장은 엉덩이에 닿는 부위가 더 넓어 결코 좋은 안장이 아닙니다. 전립선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
무리한
음... 싼 젤안장이 아니구요.. 가령 Selle SMP Hybrid Gel Saddle, Selle Italia Maxflite Gel Flow Saddle 같은 것의 젤을 여쭙는 겁니다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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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물론 패드바지와 함께 도움은 있지만 단련이 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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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아
흠..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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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
저도 안장이 불편해서 여러개를 써봤는데요. 이번에 새로 산 스페셜라이즈드 파워 안장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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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해
흠...160g 경량에 쿠션도 좀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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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주지마
이 안장은 어떤 요인 때문에 편하게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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갅지삘여우
기술적인 부분은 잘모르겠구요. 스페셜라이즈드의 기존 투페나 로민 안장의 장점을 뽑아 만들었다나 뭐라나. 암튼 직접 사용을 했더니 써본 중에 제일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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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예. 말씀 감사합니다~
젤이던 두꺼운 패드던 단거리에서는 괜찮은데 장거리로 가면 주요 부위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좀 단단한 안장은 자세를 바꾼다던지 흔들리면서 어느정도 피가 통하는데, 젤 안장은 어지간해서는 아주 충실하게 압박을 해줘서 혈류를 방해하죠.
자전거 타고나서 엉덩이가 아픈건 덜한데 반대로 저림현상이나 마비현상은 더 나타날수 있습니다